좆나 짜증남
특히 귀여운 동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는거 주겨버리고 싶음. 나 지금 자료정리하다 구구구구구남친이 자기 자화상 귀여운 수달처럼 그려놓은거 발견하고(심지어 조개도 들고있음) 좆나 빡침 감히 너따위를 수달님에게 비교하다니 ㅂㄷㅂㄷ
게시판에도 남친이 귀척하기 시작해서 곤란하다는 글 종종 올라오는데 남자들은 대체 왜 귀척을 하는걸까? 귀척따위 하지 않아도 남자들은 존재자체로 이미 귀엽다고
하지만 귀척을 하는 순간부터 하나도 안귀엽고 가축처럼 패고싶어지지
일전에 동기들이랑 술먹다가 마누라/여친들이 반려동물을 자기보다 더 이뻐해서 섭섭하다, 왜 걔들이 잘못한건 넘어가면서 우리가 잘못한건 쥐잡듯이 잡는거냐, 성토의 장이 열렸는데
듣다가 하도 기가 차서 동물은 모르고 잘못하는거니까 그렇지 라고 했더니 입을모아 "우리도 그렇다고!!' 부르짖던데 이런 이유때문에 귀여운 동물인척을 하는건가? 더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