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연기 개잘함. 아들 > 광신도 폴 (윌 패튼) > 윤여정 순으로 잘함
엄마 배우 자세가 아주 곧음 유니클로 모델인줄
보다보면 이렇게 열심히 사는 젊은 부부가 아니면 세상에 대체 누가 행복해져야 한단 말인가? 라는 느낌으로 가족을 응원하게 됨
웃긴 장면 많음 피피맛이 어때요 할때 빵터짐 근데 이거 자막을 안해놓고 애도 웅얼거려서 극장 안 사람들이 못알아들은듯
교회에서 만난 친구가 칭챙총충어쩌구 할때도 터짐 이건 아무래도 감독 경험인듯
도시사는 한인교포 새끼들 믿으면 안된다고 아빠 썽낼때 대공감
결말을 좀 급히 쌓아올린 느낌이 있음
광신도 캐릭터 넘 좋음 십자가 지고 걸을때 동네 백인 애새끼들 차안에서 뻑큐하는거 졸라 짜증남 내가 괜히 상처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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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대사
아들 : 아빠 저거 뭐에요? (병아리 공장 굴뚝 연기보며)
아빠 : 수컷 병아리 폐기 시키는거야
아들 : 왜요?
아빠 : 수컷은 맛이 없고 알도 못낳거든
아들 : ....
아빠 : 그러니까 우리는 쓸모있는 사람이 돼야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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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어설픈 감이 있지만 사람을 울게하는 영화였음
이런 류의 작품들이 또 있는데 밀리언 달러 베이비랑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초장부터 이유없이 눈물이 부왘하고 나와서 어.. 나 왜 울지???;;; 하고 혼란을 느끼게 함
+추가
광신도의 정체는 사도 바울이였음. 좋은 기산데 답글은 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