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의 음습한 인간관계

남성과여성이예요 2021. 8. 10. 16:13



 





별일도 아닌데 의미 부여하고 예민하고 싫어하는 행동도 많고
별일도 아닌데 의미 부여하고 예민하고 싫어하는 행동도 많고
별일도 아닌데 의미 부여하고 예민하고 싫어하는 행동도 많고

자기 스스로도 뭐때문에 기분이 나쁜지 모름
자기 스스로도 뭐때문에 기분이 나쁜지 모름
자기 스스로도 뭐때문에 기분이 나쁜지 모름


여기서 더 무서운 점은 저게 회사에서만 통용되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저런 인간들은 사적 관계에서도 저럼

나는 초중고 12년 동안 고통받다가 스무살이 되고부터는 여초의 부정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을 교우관계에서 완전히 배제시켰다. 근데 또 살다보면 엮일 일이 있는데 좀 친해졌다 싶으면 어느 순간부터

'언니 말 좀 예쁘게 해줘'
'섭섭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거 같아'

이거 콤보 삼연타맞음. 들을때마다 존나 PTSD 돋음~~~ 쓰기싫은 우정편지 답장 꾸역꾸역 적어야 했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면서 눈앞이 노래짐. 그래서 이런 소리 나오면 걍 차단함

그리고 보면 별 되도 않는거 가지고 공감능력 떨어진다고 남한테 모라 하는 애들일 수록 공감능력 존나 떨어지고
( 자기 사고 범주를 넘어서는 생각들을 못 받아들이기 때문에 남의 입장도 주관적으로 해석해 버림. 예시 ) 선 넘음.
남친한테나 요구해야 되는걸 같은 여자들에게 요구한다던가..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교우 관계는 걍 순수하게 상대가 맘에 들기때문에 교류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서로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아침마다 문안 메시지를 보낼 필요도, 상대방이 셀카올릴때마다 넘 이뽀♡여신♡같은 답글을 달아줄 필요도, 자질구레한 선물이나 말로 애정을 확인할 필요도 없음

노력을 쏟아 붓고 눈치까지 봐가면서까지 교우관계를 ‘관리’하려는 것은 뭔가 이상함. 우정 외의 목적성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짐

여자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또 상대방이 나의 기분을 거스르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너무 큰 에너지를 소비하고 그러면서 빡침을 내면화하는 경향이 있음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는 성이고( 매니퓰레이팅 스킬과 인내가 필요한 ), 집단이나 남성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웠던 역사가 길어서 새겨진 일종의 낙인 같은 것이 아닐까 싶음.
이게 또 고차원적 소셜스킬이라면 뭐 그렇긴 한데.. 지나치면 속으로 곪아서 서로 고통을 받게 된다는게 문제임

아무튼 쥐구멍 블로그에 들어오는 여성독자들만이라도 인생은 한번 뿐이며 쓸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이 한정적이라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좋겠음. 그렇게까지 피곤하게 살 필요가 없다니깐

담번엔 남초의 미개함과 비열함에 대해 다뤄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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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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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21.08.10 17:28 Modify/Delete Reply

    남초 사회에 속해본적도 있으신가요

  2. 2021.08.10 17:47 Modify/Delete Reply

    쓸수있는 심리적 자원이 한정적인거 맨날 까먹음. 위로가됨ㅋ고마웡

  3. ㅇㅇ 2021.08.10 18:10 Modify/Delete Reply

    그치만 유진정 넘 이뽀

    • 유 진 정 2021.08.10 18:40 신고 Modify/Delete

      모르는 사이에서 그러는건 괜찮음 저 이뽀♡가 문제가 되는건 품앗이 아부이기 때문에.. 자기사진엔 답글 안달면 알게모르게 쎄해짐

  4. ㅇㅇ 2021.08.10 18:27 Modify/Delete Reply

    여초 ♬같은거 여자가 제일 잘 아는데 같은 여자인데 그런거 없다고 박박 우기는 애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돼요
    하는거 보면 여왕벌로 군림하던 것도 전혀 아닌데ㅋ

    • 유 진 정 2021.08.10 18:49 신고 Modify/Delete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고 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5. ㄱㅅㄱㅅ 2021.08.10 18:27 Modify/Delete Reply

    여초 피해의식 너무 심해여 지들 멋대로 지켜야할 룰 17281개 정도 정해놓고(대부분 ♬♬♩ 쓸데없는거) 거기에 어긋나면 상대를 가해자에 천하의 ♬♪♪♩로 몰아감

  6. ㅇㅇ 2021.08.10 20:30 Modify/Delete Reply

    유진님 제가 그 여초ㄴㅕㄴ인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어울리는 거 없는 찐아싸라.. 혼자 빡쳐하다가 운동으로 해소

  7. ㅇㅇ 2021.08.10 21:33 Modify/Delete Reply

    아 진심 예민하다고 난리 공감인해준다고 난리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건지

  8. 고딩 2021.08.11 01:23 Modify/Delete Reply

    감수성 한창 예민하던 여고 학창시절.. 한 무리가 하하호호 지들끼리 잘 놀다가 한명이 어디론가 사라졌을 때 바로 그 친구 욕하는 걸 목격하고 컬쳐쇼크를 받아 원래 딥한 아싸였지만 더더욱 은둔함. 그 광경은 10년넘게 지나도 잊히지 않네요 ㅋㅋㅋ

  9. 다조까타 2021.08.11 01:37 Modify/Delete Reply

    남초 전공->남초 직장 있다가 여초 직장 처음 갔는데
    회의 하고나서 팀장이 딴소리 하길래 ‘팀장님 아까 땡땡씨가 이거먼저 하고 다음거(팀장이 말한거) 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 다시 확인해볼까요?’ 했더니
    그 팀장이 내 눈알을 쳐다보면서 “넌 지금 내가 회의에 집중을 안했다고 말하는거야?” 라고 하길래 헉 ♪♬♩ 큰일났다 하고 바로 런해버렸

    그 사고의 흐름을 따라갈 자신이 읍서요..

  10. 울회사 2021.08.11 12:27 Modify/Delete Reply

    제가 지금 여초 회사에 5년째 근무중인데 신기하게도 저희 회사는 저런 특성이 없네용....?
    완전 사회생활 부적응자인데도 그래서 오래다니고 있는 중인가봐여ㅎㅎ
    근데 저희 회사는 보편적으로 말하는 남여 특성으로 구분된다기보다 약간 시대적인 흐름을 타는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임원급부터 사원까지 거의 밀레니얼 세대라서 그런지 합리적인거 최우선 ㅋㅋ
    일터에서만큼은 저런 지지고 볶는 감정소모적인 인간관계를 극혐하는 듯 합니다 ㅎㅎ
    일할 때 감정적으로 티내고 나 오늘 기분 나쁘다 포스 풍기면 오히려 그 사람이 이상해지는 분위기..??
    신기하게 남자 부장님이 약간 그런분인데 그분은 70년생이네요 ㅋㅋㅋ 그래서 늘 외로운 부장님..
    암튼 그런게 본인 손해라는 걸 아는거 같고, 각자 할일만 하고 서로 선넘지 않기
    밥도 이 무리 저 무리에서 옮겨다니며 먹다가 혼밥하고 싶을때는 그렇게 하고, 회식도 무조건 점심회식
    그래서인지 일이 힘들어서 나가는 직원은 있어도 인간관계때문에 나가는 직원도 없고 근속년수도 높은 듯?
    쓰다보니 회사자랑이네.. 허허
    암튼 회사 밖의 실제 본인 무리에서는 다들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초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케이스가 있어서 적어봐요~

    • 유 진 정 2021.08.11 13:31 신고 Modify/Delete

      배운 분들이네요 혹시 it쪽인가요?

    • 울회사 2021.08.11 14:16 Modify/Delete

      저희 회사는 녹음관련 산업인데 엔지니어 소수 빼고, 대부분은 그냥 일반 사무업무라 말씀하시는 것 같은 계통은 아니에용~

    • 유 진 정 2021.08.12 19:27 신고 Modify/Delete

      다시 읽어봤는데 회사도 회사지만 님이 여초에 적응 잘 하는 타잎인거 같음 언어를 일단 되게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편이고 빙썅짓도 맘먹으면 잘 할거 같음 칭찬임

    • 울회사 2021.08.13 13:18 Modify/Delete

      와오.... 통찰력에 놀랍니다.. 그리고 칭찬 감사해요 ㅋㅋㅋㅋ 아니, 제 글에 그런게 드러나나요????ㅎㅎㅎ
      근데 진짜 언니 말이 맞네요.. 학창시절 떠올려보면 본문에 저런 여초분위기 속으론 엄청 욕하고 벗어나고 싶은데도, 계속 얼굴봐야하는 사이니까 대충 맞춰주고 잘 살았던거 같아요... 심지어 저런 무리의 아이들이 저를 유독 좋아해서 또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용...

  11. ㅇㅇ 2021.08.11 16:34 Modify/Delete Reply

    룰은 많은데다 나중엔 지켜도 단어 땅따먹기로 공격할구실을 만듬 그럼 룰은 무한대로 늘어남ㅋㅋㅋ

  12. ㅇㅇ 2021.08.11 20:42 Modify/Delete Reply

    대표적인게 "언니들 이거 나만 불편해?" 이거같음

  13. ㅇㅇ 2021.08.11 22:12 Modify/Delete Reply

    글의 모든 문장에 공감합니다
    -맨날 공감능력 없다고 듣는 년이..-

  14. 콩콩발발이 2021.08.12 11:53 Modify/Delete Reply

    허헛헝 전 저런 문화 보수 여초회사 다닐때 저런 거 느끼긴 했어요ㅋㅋ
    친구랑 동기로 들어갔는데 같이 밥 안먹고 같이 퇴근안해서 자꾸 주목받고ㅋㅋ
    20중 밀레니얼(세대 이렇게 나눠부르는 거 뭔가 그렇지만 배운대로 부르면)로서 밀레니얼여초는 각자도생하고 다른 의견있어도 굳이 갈등시작될 거 같으면 이야기 안꺼내는 문화가 주류인 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인터넷 여초 커뮤니티 문화가 저런 괴리감 가장 크게 느껴지고 저포함 주변이랑 제가 겪은 밀레니얼은 그냥 페북 인스타 유튜브정도만 하고 커뮤니티에선 정보만 얻고 싫어지거나 의견안맞으면 서로 서서히 멀어지거나 반응안하는건데 저도 처음 3040보수직장이랑 공기업에서 일해볼때 충격받았어요ㅋㅋㅋ
    근데 세대별장단이 다 있는거라 밀레니얼이 왜 히키코모리같단 소리듣는지는 알 것 같긴 하더라고요

  15. ㅇㅇ 2021.08.14 09:06 Modify/Delete Reply

    남초 회사 미개함이야 겁나 뻔하쥬

    보는 사람 없는거처럼 뻔뻔하게 굴고 암더베스트 하면서 회사 시스템을 역행하는 ♩♪~♪들, 거기다가 지가 ♩♩~~하는 이유에 명분울 붙이겠다고 자기합리화 오지게 합니다

  16. ㅇㅇ 2021.08.14 18:05 Modify/Delete Reply

    여초는 낙숫물이 바위뚫는 성가심이라면
    남초는 큼지막한 일이 아무렇지않게 일어나죠

  17. Sleeper 2021.08.15 13:36 신고 Modify/Delete Reply

    초중고 12년동안 은따도 당하고 욕도 먹어가며 사회성을 기른 덕에 지금은 그럭저럭 여자들과도 잘지내고 여초 사회만의 장점도 알지만 본문은 공감입니다ㅎㅎㅎ "말 예쁘게 해주면 안돼?", "공감능력 떨어진다" 이런 거 저도 엄청 듣던 말이네요ㅎㅎㅎ

  18. ㅇㅇ 2021.08.21 08:53 Modify/Delete Reply

    나도 가끔 동료들이 업무 관련해서 하소연하는 거 듣고 있으면 니남친한테가서말해... 라고 쏴버리고 싶어
    좋아하는 동료들이니까 참는 것뿐

  19. 궁금 2021.08.25 01:52 Modify/Delete Reply

    https://www.instagram.com/p/CKWatUnn6ER/?utm_medium=copy_link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여자가 많던데 이유가 뭐임?

    • 유 진 정 2021.08.26 16:15 신고 Modify/Delete

      약해서 그럼
      나만 이상한거야? 류의 자기확신이 부족해 집단의 동조구하는 심리 + 방어적 (내가 나쁜게 아니야 남들도 싫어하잖아 니가 이상한거야)

    • ㅇㅇ 2021.08.26 22:10 Modify/Delete

      아 그렇구나 근데 보통은 나만 불편해? 시전할때 뭔가 미안한척 착한척ㅠㅠ 하던데 저렇게 웃으면서 모욕주는건 좀 드문거같고 악질인거 같아요. 사람 취급도 안하는 느낌; 암튼 저도 계집이지만 여자들 이런점 너무 싫다...

  20. ㅇㅇ 2021.08.25 19:28 Modify/Delete Reply

    혹시 내가 예민한 건지 상대가 정말 잘못을 한 건지 선생님은 어떻게 구별해서 받아들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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