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리스 팟캐스트 MAKE SENSE 유발하라리 편
하라리 말투가 굉장히 귀엽다. 귀여운 남자들은 왜 다 게이지?
암튼 듣기 좋아서 걍 bgm으로 틀어놓고 작업 중이었는데 이 부분은 갑자기 귀에 확 들어오길래 집중해서 들었다.
자막 찾아서 번역해 봄
(07:42)
sam:
you're giving people the Epiphany that certain things are made up like the concept of money
like the idea that we have dirty paper in our pocket that is worth something, right?
that is a convention that we've all agreed about
it is a it's an idea it only works because we agree that works
but the way you use the word story and fiction rather often seems to denigrate these things a little
bit more than I'm tempted to do....
샘:
하라리 당신은 저서 사피엔스를 통해 어떤 것들, 예를 들자면 화폐란 것은 만들어진 허구적 개념이며,
우리가 주머니속 지저분한 종이에 가치가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하기 때문에 존재가 가능하다는
일종의 통찰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동의를 해야만 그것들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죠
그런데 당신의 어조는 그 허구와 스토리라는 것들을 약간은 폄하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중략)
harari:
I don't say that there is anything wrong with it. stories and fictions are a wonderful thing!
especially if you want to get people to cooperate effectively.
하라리:
그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와 허구는 멋진 것이죠!
특히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협조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you cannot have a global trade of network unless you agree on money.
and you cannot have people playing football or baseball or basketball or any other game unless you
get them to agree on rules
우리가 화폐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한 글로벌 네크워크 거래 등은 불가능하겠죠.
축구, 야구 농구 어떤 종류의 스포츠 게임도 사람들을 그 룰에 동의하게 만들지 않는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that quite obviously we invented, they did not come from heaven, that it not comes from physics or biology.
we invented them.
and there is nothing wrong with people agreeing and accepting
let's say for 90 minutes the story of football the rules of football that if you score a goal and this is the goal the goal of the whole game and so forth
하지만 그것들이 우리가 발명해낸 것 이란건 확연한 사실이죠. 천국에서 내려온 지령같은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물리현상이나 생물학에서 파생된 것들도 전혀 아닙니다.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그것을 동의하고 받아들였다는 데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90분간의 이야기인 축구에 대해 말해봅시다. 골을 넣으면 득점하고, 골은 여기에 넣어야만하고 등등 뭐 그런 정해진 규칙들이 있죠.
the problem begins only when people forget that this is only a convention, this is only something we invented.
and they start confusing it, who is kind of this is reality this is the real thing
and in football, it can lead to people to hooligans, beating up each other or killing people because of this invented
game.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이 단지 만들어진 협약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현실과 혼동하기 시작할때, 문제는 시작됩니다.
축구의 경우 훌리건들은 서로를 두들겨 패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죠, 이 만들어진 게임때문에요
and on a higher level it can lead to you know, two world wars and genocides in the name of fictional
entities like gods and nations and currencies that we've created.
더 멀리까지 가보면, 우리가 창조해낸 허구적 개념들인 신, 국가, 국제통화들은 1,2차 세계대전과 대량학살마저 촉발하였습니다.
there is nothing wrong with these creations as long as they serve us, instead of us serving them.
이 창조물들에는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그것들이 우리를 위해 존재할 때까지는 말이죠. 우리가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