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
이렇게 가슴을 울리는 힙합은 처음이야
아니 진짜 서울살면 저거 너무 와 닿잖아 인도 ㅈㄴ없음 참고로 강북은 더 없다
자동차 오도바이 자전거 킥보드 보행자가 뒤얽혀 이동하는 혼돈의 캐오스
사실 개인적으로는 서울 너무 안전한 도시라 어느정도의 위험요소가 있어줘야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 시청역 사고 보니까 자동차 너무 무서운 물건이다
게다가 도로 위의 행태를 관찰하다 보면 보행자보다 자전거가 우선이지, 자전거보다 자동차가 우선이지,
약자일수록 알아서 조무려야 한다는 천민 자본주의적 사상의 팽배를 느낄 수 있는데
전에 쓴 여행기에서 몇 자 복사해오겠음
(중략)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도 내게는 놀라웠다.
내가 길들여진 대로 차 먼저 지나가라며 서 있으면 차도 그자리에 가만 서 있음
서로 그렇게 가만히 서있다가 먼저가라고 씩씩댄 날도 있었음
근데 이건 또 살다온 동네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모양으로
벨기에 애들은 나랑 완전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고 (뉴질랜드 운전자들은 난폭하다는)
반면 말레이시아 애들은 나보다 더욱 이 이상한 상황에 놀라워 했다.
당시의 영향으로 난 요새 주택가에서 차랑 대치상황일때 무조건 먼저 지나가는데,
차가 코를 들이밀면 눈을 부라리고. 이러다가 아마 조만간 치어죽지 않을까 싶음
---
물론 이게 개개인의 탓은 아니고 주어진 조건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일텐데
어쨌든 목숨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범사회적 자각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
---
두 랩퍼 다 지랄요상한 MZ힙합패션말고 덤덤한 복장으로 등장하는게 멋있음
영상도 과하지 않고 비디오가 전반적으로 다 조화로와서 자꾸 보게됨
---
인트로 뿡빵뿡빵 사운드 ㅈㄴ좋음 대담집도 만들어 놓고 허키씨에 대해 너무 몰랐다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https://hiphople.com/kboard/28566250
이 정도 기여도면 누가 나무위키 항목 좀 만들어 드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