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요즘 꽂힌 것은 시임 시집도 읽고 있음
읽다 보니까 드는 생각은
쓰는게 아니라 지 발로 걸어 나오는게 시가 아닌가
고시생 마냥 틀고 앉는다고 시상이 떠오르는 건 아닐 거 같고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인간이 고도의 언어능력을 갈고 닦다가
정신줄을 슬쩍 놓아주었을 때 뷁 하고 튀어 나오는 것이 시가 아닌가..
시인들은 뇌는 좌반구 우반구 모두 혹사당하고 있다고 봄
추천받은 박준 시집을 읽고있다
노란장판 감성 오지지만 헉 소리 나게 잘 써서 역시 시대가 인간을 만든다.. 중얼거리며 작가 얼굴 보려고 검색을 해봤더니 미친 왜 83년생인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