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다도 알려주신 위버님이 본인은 잘 안마시게 된다고 홍차잎을 주셨는데
뭐 스트레이너 이런거 귀찮으니까 그냥 잔에 넣고 뜨거운 물 부었다가 톡와서 좀 오래 뒀단 말임
식었길래 원샷했는데 헉 티백이랑 왤케 다르냐
홍차.. 향기가 있는 차였어!!
저번 담마하우스 첫 명상 컨덕팅 해주신 선생님들 통역하다 커피 마시러가서 들은 얘긴데
(장소는 인사동 코튼커피. 원두선택/디카페인 가능하고 테이블 불편하고 커피 훌륭)
그분들은 아예 집 뒤에 차나무 심어서 수확해서 마시는 분들이었고
다도의 기원은 승려들이고 불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함
잠에서 깨우고 알아차림의 리추얼이 있고 술 안마시니까 접대를 차로 하면서 문화가 전승된듯
아무튼 그 얘기도 생각나고 홍차도 맛있길래 다구를 장만할까 하고 보는데
스스로의 들뜸이 이 지점에서도 느껴지는게 아니 뭐 할게 이렇게 많어???
덜고 우리고 따르고 온도조절하고 타이머 셋팅까지 으으윽~~~
반작용으로 리버풀 훌리건들 맥주 병나발불고 빈병 머리로 뿌시는 장면 떠오름

아니 그리고 좋은 거 보니까 또 탐심이 끓어오르는데 이거 갖고싶음
문제는 소유주가 도쿄국립박물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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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라쿠 찻잔 ‘아마데라’ 아즈치모모야마시대 16세기
라쿠 찻잔이란 교토의 도공인 조지로가 창시한 다도용 그릇입니다.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주걱으로 깎아 만들어 손에 착 감기는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마쓰나가 지안의 컬렉션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다른 구로(검은) 라쿠 찻잔 보기 ↓
https://colbase.nich.go.jp/collection_items?locale=ko&limit=100&with_image_file=1&only_parent=0&free_word=%EA%B5%AC%EB%A1%9C%EB%9D%BC%EC%BF%A0%20%EC%B0%BB%EC%9E%94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