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독서의 계절이다
미치광이 같던 더위가 끝나고 이쯤부터 두뇌가 좀 기능을 하는 듯
그 김에 전주에 다녀왔다
한옥마을 전동성당 이제 지겨움으로 도서관 투어를 돌기로 함
전주가 알고보니 특색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갖춘 책의 도시라고
동선을 짜던 중 전주 공영자전거 꽃싱이의 존재도 알게됨
따릉이 전주 버전인데 대여소는 많지 않지만 따릉이처럼 한 시간에 한번씩 파킹해서 연장하는 방식이 아니고
타고 싶은 만큼 타다가 영업시간(봄 가을: 09:00-18:00)내 반납하면 되는 시스템
그래서 타봤는데
전주
자전거로 다니기 상당히 괜찮은 도시네요
1. 거의 평지
2. 주요 장소(객사,남부시장 등)들이 10km 이내에 모여있고 전주천 가까이 위치해 있어 자전거 도로로 이동하기 용이
3. 꽃싱이 대여소는 유인으로 운영되는데 그래서인지 자전거 상태가 좋음. 가끔 걸리는 명품 따릉이 수준의 정비상태
4. 꽃싱이 바스켓이 깊어 짐 싣고 다니기 편함
5. 운전자들이 매너있음
6. 이용요금 단돈 천원

고속터미널 근처에 있는 정거소는 백제교 대여소이고
전주역 근처 정거소는 아중 대여소니
버스나 기차에서 내려 가까운 곳으로 이동해 빌리면 됨
핸드폰 번호를 제출하고 대여하는 방식
헬멧과 함께 다이얼식 키체인을 빌려주는데 번호 까먹으면 곤란해지니 폰에 저장해두는 것을 추천

기동력이 생겼으니 이제부터 투어 시작
일단 객사 쪽으로 이동
객사하다 할때 그 객사가 아니고 조선시대 왕명으로 벼슬아치들을 모시던 숙소 풍패지관이 위치한 곳임
영화관과 힙한 가게들이 몰려있는 전주의 다운타운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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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진심인 도시 전주 (feat. 꽃싱이)
가을. 독서의 계절이다 미치광이 같던 더위가 끝나고 이쯤부터 두뇌가 좀 기능을 하는 듯 그 김에 전주에 다녀왔다 한옥마을 전동성당 이제 지겨움으로 도서관 투어를 돌기로 함 전주가 알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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