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뛰기싫어서 플래쉬 지참하고 쁘띠등산을 갔음 코스는 방학능선. 짧고 완만함. 하지만 후달렸음 왜??
멧돼지 다섯마리와 마주쳤기 때문임
뭔가 푸다닥후다닥부시럭거리길래 멈춰서서 살펴보니 나만한 크기의 멧돼지들이었고 인간을 보더니 급격히 동요함
도망가면 쫓아올거니까 꼼짝도 안 하고 눈보고 서 있었음
잠깐 그러고 있으니까 한 마리씩 등산로를 건너 수풀 속으로 사라짐 잘 먹고 사는지 털이 반들반들
안그래도 어제 감자탕집 습격한 멧돼지 영상을 봤는데
멧돼지 너무 강력함
산소통 만한 멧돼지 한마리가 가게 하나 아작내는게 순식간.. 오늘 돼지들은 사람을 무서워해서 천만다행
집에와서 꺼무위키 찾아보니 멧돼지 ㄹㅇ사기캐
시속 40km로 달리고 150cm 도약점프 킹능하며 수영실력마저 뛰어나서 11km를 헤엄쳐 건넌 개체도 있음
목근육이 강력해서 머리로 50kg바위를 들어냄 (대신 근육이 너무 발달해서 하늘을 못봄)
매우 예민하고 영리하며
송진 등을 상처에 묻혀 봉합하는 셀프 수술도 해낸다고
번식기는 10-11월부터이고 이때 예민해짐
수컷은 번식기 아니면 혼자 다니고 암컷은 무리지어 다닌다고 함 오늘 본 개체들은 암컷인듯
암튼 그러고 정상 비슷한거 찍고 거기서 왠진 모르겠지만 장비 풀세팅하고 산고양이 맘마주고 있는 아저씨랑 인사하고 도깨비시장에서 장봐서 따릉이로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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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 서로를 주시하는 경우에는 뛰거나 큰 소리 지르기보다는 침착하게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본다(뛰거나 소리치면 멧돼지가 오히려 놀라 공격한다)
- 멧돼지를 보고 크게 놀라거나 달아나려고 등(뒷면)을 보이는 등 겁먹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이 경우 야생동물은 직감적으로 겁을 먹은 것으로 알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 멧돼지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신속히 안전장소로 피한다.
- 멧돼지를 위협 하거나 해를 입히기 위한 행동을 하거나, 무리하게 멧돼지에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
- 멧돼지는 적에게 공격을 받거나 놀란 상태에서는 흥분하여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에게 저돌적으로 달려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주위의 나무, 바위 등 은폐물에 몸을 신속하게 피한다
출처: http://hallatrail.or.kr/question/?bmode=view&idx=6892097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