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여성이에요

<여자친구 감동시키는 1만원 이하 깜짝 선물 9가지> 안돼안돼

유 진 정 2022. 5. 9. 23:43

https://m.insight.co.kr/news/108732
ㅎㅎ이런게 있네 (클릭할 필요없음 밑에 적을거라)
근데 어째 가격을 떠나 너무 구려서 받으면 분노할 것 같은 소품들만 골라놨냐



1 휴대용 손난로 / 선풍기 : 한계절 쓰고 고장나는 후잡쓰레기 환경오염에 일조

2 길거리에서 산 작은 인형 : 이건 남자들도 구린 픽이라는 걸 잘 알 거 같음 여성이라는 것이 머릿속의 이데아로만 존재하는 모쏠들이 선택할 것 같은 템

3 엉성하지만 직접 싼 도시락 : < 엉성하고 맛이 없더라도 정성에 감동할 것이다 > 아뇨 시간과 노력의 낭비라는 점에서 머저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4 향기로운 핸드크림 립밤 : 대부분 이거는 지정해서 쓰는 게 있고 엥간히 냄새 좋은거 아니면 서랍 한 구석탱이만 차지하게 되는 애물템됨

5 기념일이 아니지만 준비한 꽃 한송이 : 죽여버려 들고다녀야 되잖아

6 빼곡하게 진심을 담아 쓴 손편지 : 기자가 혐오스러운 단어만 조합하여 문장을 만드는 재능이 있음

7 초콜렛 : 이건 땡큐

8 발이편한 플랫슈즈 : <만원짜리> 와 <발이편한> 이라니 기자가 발이 없는듯! 헐!

9 작고 귀여운 머리핀 : <머리핀을 하지 않는 여성이라도 이런 말을 들으며 귀여운 핀을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자가 머리가 없는듯

읽고 나니까 그 사채꾼 우시지마에서 오천원짜리 은반지 사주면서 외로운 중년여자 털어먹는 범죄자 생각남
진짜로 기사 의도가 궁금해지는데 기자가 남혐러라 남성혐오를 조장하려고 했건 건가 아니면 걍 어그로 끌어서 광클을 유도?

큰 선물은 서로 부담스러운데 뭐 주고 싶을 때 줄만한 건 역시 양서가 아닌가

그렇다고 또 자기개발서 같은거 주면 죽여버려야 되고
감동적이거나 양질의 지식을 축적가능한 아주아주 좋은 책들

그리고 공차 기프티콘도 좋았음. 커피 안마시니까 음료를 들고다닌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는데 공차 시켜먹는 거 되게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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