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일을 보러 갔다 어떤 여자분을 만났는데
딱히 그래야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나를 따라다니면서 과도하게 비위를 맞추려고 들길래 약간 불편함을 느낌 순간적으로 어어 뭐지 왜 좆밥같이 구는거지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옴
이어서
1. 왜 여자들이 더 좆밥같이 구는거지
2. 좆밥의 정의가 대체 뭐지 라는 의문이 차례로 떠올랐는데
좆밥의 정의 = 심리적 의존성에서 비롯되는 비굴함 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임신을 하는 몸 + 신체적 약자 + 성장 과정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습관이 들기 더 쉽기 때문에 여자들의 이런 행동을 자주 보게 되는 듯 (e.g.쿠션어)
거기다 사회가 여성들에게 이런 습관을 권장하는 경향도 있고 남초에 비해 여초가 의존에 더 관대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 생각을 하다가 좆밥의 범위는 확장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예를 들어
인셀 비위 맞추는 법을 기가 멕히게 알고있는 앤드류 테이트 좆밥같다고 느껴짐
뭘 먹어서 알파메일이 되고자 하는 시도가 너무 좆밥같음
요새 자꾸 창남을 알파메일이라고 오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 인간이 원흉 중 하나인듯
권력자에 자아를 의탁하고 있는 비굴한 모습이 좆밥같이 느껴짐 (유사한 예시: 문프 윤카 퀸건희 )
미국 네오나찌들이라는데 앞줄 얼굴마담 몇명 빼고 몸매가 죄다 돼공임
마초성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오히려 좆밥같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
트위터 조리돌림 / 나만 불편해..? / 캔슬컬쳐
다 좆밥같음
당장 나부터도 생각과 화가 많은 편이라 이 좆밥력의 마수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반대 예시를 가까이 하며 학습을 하는 수 밖에
https://digthehole.com/4065
- 마지막 세트 8점은 어떻게 된 건가.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내가 쏜 거다. 8점을. 누군가가 쏜 게 아니다. 활시위를 당겨 내가 쏜 화살이고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잘못 쏜 거다.”
- 오전 16강에서는 9발이 모두 10점이었다.
“오전에는 경기를 잘 한 거고, 오후에는 경기를 못 한 거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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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가 좀 되는군
요즘 밥먹으면서 유튜브에 니까야(초기불교 경전)애니메이션 틀어놓는데 부처님 설법도 결국 좆밥이 되지 말라는 내용임
지금 부처님이 가쿠란 교복 입고 < 좆밥같이 굴지마라 정유진 > 하는 이미지가 머릿 속에 그려지는데
내 안의 좆밥성이 나올 때마다 이 이미지를 좀 활용해 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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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