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mt.co.kr/mtview.php?no=2021050907475185061
당시 택시 기사는 A씨를 향해 "애인이 있냐" "결혼은 했냐" 등의 사적인 질문을 퍼붓고는 "남편 말고 애인을 만드는 건 어떠냐"며 성매매를 제안했다.
택시 기사는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남편이 없는 줄 알고 그랬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택시 기사는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죄송합니다, 아가씨인 줄 알았는데 유부녀인 줄 몰랐습니다'라고 했다"며
"이 분이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느닷없이 남편한테 왜 전화를 해 가지고 일을 크게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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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
그 놈의 애인있냐 결혼했냐 아니 이거 뭔 공략집이라도 있는거임 왤케 다 똑같음
digthehole.com/2632?category=512511
이 글 답글들도 재밌는데 아저씨가 적적해서 그러신거니 망상 정도껏 하라는 마지막 맨스플레인이 킬포
암튼 저 글에서 말했듯이 이런 류의 질문은 그냥 씹으면 된다.
강력범죄자가 아닌 평범하게 비열한 개인의 경우 상대를 파악해가며 행동을 저지르기 때문에 이게 가장 무난한 방법
기사 속 여자가 묻는 말에 꼬박꼬박 대답하던 시점부터 택시기사는 각이 나온다고 생각한 것임
분명 처음엔 평범한 대화로 밑밥깔다가 여자가 외국인에다 순해보인다 파악된 시점부터 검은 속내를 드러냈을 텐데 그 딱 선을 넘는 순간이 있음. 어떻게 캐치하면 되냐면 쉬움
기분이 구려지는 바로 그 때부터 대답 안 하면 됨. 머리로 생각할 필요도 없음
이때 말 씹으면서 막 당황하거나 혐오감에 치를 떨면 역효과고 걍 뭔 개소리야 정도의 느낌으로 창밖 보거나 아저씨 얼굴 빤히 쳐다보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