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정말로 이 간단한 걸 왜 모를까 싶은데
혓바닥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말에 꾸밈이 들어간다 = 기만의 의도가 도사리고 있다
읽는 사람에게도 해롭지만 쓰는 사람에게도 해로운 행위임
같은 말 반복하는 기분이 쫌 들지만 너무 중요한 사실이라 계속 말해야됨
오늘은 킹지오웰 선생님의 문장을 빌려오겠음
명료한 언어의 거대한 적은 위선이다.
실제 목적과 겉으로 표방하는 목적이 다를 때 인간은 오징어가 먹물을 뿜듯 본능적으로 긴 단어와 구린 관용구에 기대게 된다.
The great enemy of clear language is insincerity.
When there is a gap between one’s real and one’s declared aims, one turns as it were instinctively to long words and exhausted idioms, like a cuttlefish spurting out ink.
생각이 언어를 오염시키는 것이라면, 언어 역시 생각을 오염시킨다.
If thought corrupts language, language can also corrupt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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