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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버려

유 진 정 2025. 4. 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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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대통령들의 '개버린' | 한국일보

개에 대한 인간의 사랑은 선택적이며 간사하다. 역사적으로 그랬다. 역사학자 이종식의 책 ‘벌거벗은 동물사’에 따르면, 중세 유럽에서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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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문화가 급성장하며 한국에서도 대통령의 개 사랑이 회자되곤 했다. 결말은 좋지 않았다.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키우던 진돗개들을 두고 사저로 이사했다. 매정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가세했다. “버려진 개들이 안타깝다. 대선 출마만 안 했다면 키우고 싶은 마음이다.” 말의 화살은 퇴임한 문 전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사저에서 키우는 대신 동물원에 맡겼다. 보수진영은 진통제 ‘게보린’을 따 “애견 대통령의 '개버린'”이라고 조롱했다.

□ 개 사랑으로 이름 난 윤석열 전 대통령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강아지는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 한다. 사람 중심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나한테 준다면 잘 키우고…” 그래서 달랐을까.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때 생후 40일 된 현지 국견 두 마리를 선물받아 ‘해피’와 ‘조이’라 이름 짓고 관저에서 키웠다. 초원에서 가축을 지키는 대형견이라 성장 속도가 너무 빠르고 활동량도 많았다. 5개월 만에 동물원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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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좀 그만 버려.. 이쯤되면 욕먹은 문재인이 억울할 지경
아무튼 우리는 미래를 봐야되니까 그럼 대선 주자 중 누가 가장 개를 덜 버릴 것 같은지 한 번 꼽아보도록 하자

 

김문수
- 버릴 거 같음 그냥 신경 별로 안 쓰고 문제의식도 별로 안 느낄 거 같음

이재명
- 안 버리는데 어느날 개가 소리소문 없이 실종될 거 같음

한동훈
- 그래도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밀고 나가고 있으니까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라도 안 받아 올 수 있지 않을까..
일단 개를 극혐할 거 같음 근데 뭔가 외교적 문제로 번질 것을 우려해서 고민고민하다 받아오고 외주로 길러서 개가 애정에 굶주린 상태로 자랄 수도 있을 거 같음

 이낙연
- 모르겠음 나 이 분에 대해서 아는게 너무 없음

 이준석
- 생각하기 싫음

권영국
- 안 버릴 거 같음. 왜냐면 동물을 안 받아올 거 같음 근데 그 과정에서 약간 상대국의 비위를 거스를 수도 있을 거 같음  

한덕수
- 속으로 미개하다고 생각하고 극혐하며 받아와서 체면 때문에 기를 거 같음 근데 이분은 어쩔수 없이 외주를 줘야되는게 연세가 개의 수명과 걸맞지 않음

경선 떨어졌지만 안철수 
- 지금까지의 개버린 대통령들의 선례와 그 여파 등을 정리해서 상대국에 전달하고 안 받아올 거 같음 

 

근데 사실 개 버리고 안 버리고와 정치력에는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 그래도 동물외교 너무 구시대적 악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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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솔직히 문재인 이해됨. 걍 개들한테 맘이 안 가는 거임애착형성도 안된 대형견 그것도 여러마리 수고들여 기를 생각하면 싫을 수 있지글고 고양이랑은 잘 지내시는 거 같던데 독펄슨보단 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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