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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중 후달렸던 순간들
요즘 캄보디아 뉴스 맨날 나오길래 재업 동남아의 매력은 야성이고 무서운 점도 그거임방콕에서 석달 체류하고 귀국하기 전날 밤 있었던 일 평소처럼 저녁 먹으러 시내 나갔다가 산책을 좀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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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 썼는데 하나 더 있음
쿠알라룸푸르 호스텔에서 펀자브 인디언 리셉션 직원이랑 다른 직원이랑 셋이 이야기 하다가
인디언이 자기 오토바이 타고 근처 맛집 가자길래 당신 술 먹은 상태라 싫다고 했더니
갑자기 넌 유럽 애들이 가자고 했으면 갔을 거라고, 레이시스트라며 급발진 한 적도 있는데
당연히, 당연히 연고 하나 없는 이역만리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신변을 내맡기는 것 보다야 레이시스트가 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리고 동양여자는 타인의 기분을 거스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순응적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더 타겟이 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은데
여성 여행자들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쫌 bitch로 보이더라도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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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개발도상국은 숙소직원이라도 방심할 수 없음
좀 dodgy한 호스텔에 귀중품 두고 다니면 직원이 외부인이랑 짜고 다 털어가고 최악의 경우 저렇게 성범죄 피해를 입게됨
그니까 웬만하면 본인과 같은 처지의 여행자들을 캐스팅해서 함께 움직이고
술과 밤이라는 시간대를 주의해야 함. 나도 혼자 다닐 땐 밖에서 술 아예 안 마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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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퍽덮난 나라에서 잘사는 나라 인간들 돈 펑펑쓰고 노는 거 맨날 보면 (심지어 무례함)
보복심리가 생기기 마련임. 그런 고통이 범죄의 정당화로 이어지기도 하고
저런 뉴스 보면 연기론 생각남
선진국에서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 동남아로 흘러들어가고
플라스틱은 물고기를 통해 다시 선진국 사람들 뱃속으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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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두 얼굴 - 꾸따 Kuta, Bali 2012/12
꾸따가 어떤곳이냐믄.. 동남아를 여행하다보면 나이좀 있는 여행자들이 종종 하는 말이 있음 파티하러온 18살짜리 호주놈만은 못참겠다. 무슨 관용구처럼 쓰는거 같은데 무튼 꾸따는 저런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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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