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하고 움직이기 싫어서 폰 쥐고 뉴스 좀 봤다
단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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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논란
예전에 이효리씨가 제주집 공개 후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는 인터뷰해서 욕먹던 거 생각남
방송에서 집안자랑을 80회 이상 했다던데 대중의 인기로 유지되는 직업상 논란이 터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 아닌가
금수저 마케팅은 배우와 소속사가 초조함 끝에 둔 악수로 보이고
배우가 드물게 잘 생겼는데 스타일링이 핑크공듀인 것도 소속사가 셀링포인트를 영 잘못 잡은 거 같음
아무튼 이 상황에서 하영이 살아남는 방법은? 이라는 주제가 모임에서 등장했는데 입대라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일단 소속사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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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낙태거부 논란
대리모 뱃속 아기의 심장기형이 판독되자 정자난자 제공자가 낙태를 요구했는데 (계약조건에 명시되어 있었다고)
대리모가 낙태할 수 없다며 낙태금지 주인 텍사스로 ㅌㅌ 하며 일어난 분쟁
' 인큐베이터가 자아를 가지게 되니 일어난 일 ' 이라며 대리모를 비난하는 답글을 읽었는데
애초에 자아를 가진 존재를 인큐베이터로 사용하려고 하니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타인의 생식욕구를 위해 여성의 신체기관을 금전과 교환한다는 점에서 대리모는 매춘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득권이 매우 선호할 만한 제도인지라 점점 합법화 되는 추세로 갈 거 같음
개인적으로는 왜 그렇게까지 해야할까 싶지만 유전자를 영속시켜 죽음을 피하고자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고 강력한 욕구인지라 조건만 되면 하고 싶은 사람 많을 것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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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솔까말 정치인들 감옥 안가겠다고 뜯어고친 개정안이잖음
경찰서 가본 사람은 알거임 경찰이 얼마나 일이 많고 개개인의 능력차가 크며 수사퀄이 들쭉날쭉한지
이게 통과되면 변호사 쓸 여력없는 서민들만 죽어나갈 것이다
아무튼 결말이 뻔히 보이는 악법이 올해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는데 도대체 어쩌다 이런 사태까지 와 버렸는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 이재명은 왜 대통령이 되었나 -> 윤석열이 계엄해서 -> 윤석열은 어쩌다 대통령이 되었나 -> 문재인이 정치적 양극화 심화시켜서 -> 문재인은 왜 그렇게까지 갈라치기 했나 -> 노무현이 죽어서 -> 노무현은 왜 죽었나 -> 이명박이 조져서 -> 노무현은 왜 과잉수사 대상이 되었나 -> 측근 비리/이명박 정권의 정치적 이유 등등
거슬러 올라가니 뭔 나비효과 보는 거 같네
범여권에서는 노무현대통령의 사위였던 곽상언씨가 유일하게 개정안에 반대했다고 하는데 (이소영 의원은 기권)
이런 사람도 있긴 하구나 멋지다
(링크) 곽상언: 노무현 대통령을 말했지만, 제도를 만드는 일은 개인적 원한을 푸는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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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뉴스 보다 보니 ' 겪는 모든 일은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것 ' 이라는 쿼트가 떠올랐는데
제도가 그럭저럭 원활히 돌아간다는 전제 하에 세상에 원통하고 분할 일이라는건 별로 없는 거 같음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