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위 야자 너무 커진 감이 있어서 내림. 손바닥 만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뻥임 겁나 옛날 같음)
옆집이 3층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빛 드는 시간이 더 짧아졌기 때문에 ( 먼지도 겁나 떨어짐 햇빛선반 상태를 보라 )
코드선과 식물등 구입. 제품명은 퓨쳐그린 쑥쑥이
냉장고 야자의 사례로 보아 식물등이 정말 필수적인 건가 싶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구입
효과는 좋음. 죽어도 안자라던 립살리스마저 새 잎을 내는 중
원래 좀 분홍빛 도는 걸로 샀다가 다른 조명들이랑 색온도 다른거 영 거슬려서 후닥닥 당근으로 팔아버리고 재구매. 이런 거 신경 안쓰이는 사람은 사는 거 편할 거 같음
쎄로쥐
8월에 가로쥐 가고 나서 금방 죽지 않을까 했는데 (사회적인 쥐들은 동료를 잃으면 외로워서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성격이 반사회적이라 그런지 기대수명 넘겨가면서 살고 있음. 종양이 너무 커지긴 함
국내 알비노 래트 암컷은 조상을 공유하기 때문에 웬만해선 종양을 피해갈 수 없다는데 래트 입양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제거해도 재발할 확률이 높고 노령쥐의 경우 리스크가 커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함
사과를 먹이면 좀 억제된다길래 자주 급여하는데 그래도 계속 커짐. 다행히 본인은 별 신경 안쓰고 잘 돌아댕김
맥날 포장지 찢어서 둥지 만들고 딸기 먹는 세로쥐
쥐한테 두루말이 휴지 주면 되게 좋아함 다 풀어서 둥지 만듬
거저리들은 두 마리 저번주에 죽어서 화분에 묻었고 가장 강인한 한 마리만 살아있음
60-90일이 평균적인 수명이라던데 120일 넘게 살았으니 장수한편. 번식을 안 해서 일까?
근데 한 마리가 한 마리 위에 올라타고 있는거 본 적이 많은데 뭐지? BL? 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