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에요

문프와 윤카

유 진 정 2022. 7. 4. 01:39

지난 정권 내도록 달님, 문프, 조국의 외모에 대한 찬사 등을 들으며 토를 꽤나 했다.

이제는 윤카, 퀸건희, 조선제일검 한동훈 잼칠라 등의 닉네임을 접하며 마찬가지로 불쾌함을 느끼고 있는데

왜 불쾌감이 드는가 자문하다 이게 국뽕 유튜브 썸네일을 볼 때 느끼는 불쾌감과 유사하다는 것을 깨달음

권력자나 국가에 자아를 의탁해 고양감을 느끼고자 하는 자세가 뭔가 찐따같이 느껴짐
(단순히 이런 정책은 좋다, 잘 하고 있다 수준이 아니라 맹목적으로 빨아주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비판당하면 비판한 사람을 무조건 반대진영의 머저리로 몰아 물어뜯는 유아적인 행태를 보이기도 하는데
참고로 나는 <좋게봤는데 자한당이네> 와 <대깨문이냐?> 라는 소리를 모두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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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강한 애국심과 병든 국수주의를 나누는 분명한 기준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남보다 우월하다’ 혹은 ‘남이 우리보다 못하다’는 주장을 들을 때, 기분이 고양된다면 분명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다.
비슷한 사람끼리 다른 나라를 욕하고 비난할 때, 뿌듯한 느낌, 하나되는 느낌을 가진다면 심각한 상태다.
출처: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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