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쯤인가 빨래 널다가 널려있는 모든 옷들이 검정색이라는 것을 깨달음. 웃기길래 사진찍어서 싸이에 올려둔 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몇 달 전 알게 된 사실인데 옷걸이의 옷 중 검정색의 지분이 줄어들었고 네이비 회색 녹색 터콰이즈 등이 그 자리를 슬금슬금 대체하는 중
그리고 또 한 가지 깨달은 건 분노가 컸을 땐 검정색 옷을 압도적으로 많이 입었고 (펑크족)
반대의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밝은 옷을 입었다는 것 (호주뉴질)
교도소를 핑크색으로 칠하자 재소자들의 일탈행위가 줄어들었다는 실험도 있고, 의복의 색상은 입은 사람의 상태에
꽤나 영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듯.. 이런 기사도 있음
https://www.fnnews.com/news/201603311331525926
그 와중 최근 명상 쪽에서 지양하는 옷의 색상이 검정과 빨강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반대로 권장되는 색은 푸른색 계열이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진 않음)
검정과 빨강은 펑크의 대표 컬러라 몬가 말이 된다고 생각했음
분노와 격정이 필요한 동적인 필드와 정적인 필드는 역시 색도 반대로 쓰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