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마약 등의 중독자들을 징벌하는 것은 중독자 감소에 1도 기여하지 못하고, 실제 중독을 이끌어 내는 진정한 흑막은 약물 그 자체가 아니라 관계나 소속감 등의 결핍이기 때문에
사회가 중독자들이 사람과 접촉하게 만들고 몰두할 job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
뒤쪽에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나도 폰 많이 보는 편이고 이것은 일상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적고 집에서 혼자 일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함
( 작년에 이 사실을 깨닫고 주 2회 이상 사람만나기 정책 시행 중인데 확실히 올해가 작년에 비해 상태가 좋음 )
중독자를 징벌하는 것이 효과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완전 동의하는게 실제로 약하다가 전과 생긴 사람들 보니까 감옥 가기 전보다 나와서 약을 더 찾는 경향이 있음.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결과임
전과달고 나옴 -> 직업선택의 폭 줄어듬 + 사회적 낙인 찍힘 -> 불행의 증가
그리고 삶이 불행할수록 도피의 수단을 더 절실히 원하게 되니까..
https://newspeppermint.com/2022/11/27/npc_actinlivingpresent/
메이트는 새 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이런 트라우마를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이유 자체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 답으로 우리 사회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요소를 가지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그 요소란 바로 하리가 앞서 이야기한 타인과의 연결, 소속감, 나 자신이 아닌 더 큰 목표에 매진한다는 생각 등입니다.
그는 사람들을 끝없는 경쟁으로 몰고 가는 오늘날의 사회와 소비력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황금 만능주의를 문제로 지적합니다. 동시에 “직장에서의 압박, 멀티태스킹, 소셜미디어, 끝없는 뉴스, 수많은 즐길 거리”와 같은 현대 사회의 특징 탓에 우리는 진정한 자신과의 만남, 타인과의 교류, 자연과의 접촉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합니다.
---
오늘 위 기사 읽고 인스타앱 지움. 스토리 누가 봤나 일일히 체크하고 있는게 영 소모적이라고 느껴져서..
샘 해리스도 엊그제 아예 트위터 계정삭제를 해버렸던데 난 계정삭제할 정도로 많이 하진 않는 거 같아서 일단 앱만 지워봄. DM보내지 마세여
https://digthehole.com/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