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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백팩커스 호시절 Berri Backpackers 2011/5

아이리쉬 파티 백팩커스 창립이래 한번도 세척하지 않았음이 확실한 게임스룸 카우치. 다양한 냄새를 맡을수있다 비슷하게 생긴데다 옷도 똑같이 입고다녀서 헷갈리던 파나와 아드리안 Mustache Night 우유 마시기 콘테스트 삼리터짜리 우유 한방에 마시고 오늘의 승자가 된 랜스. 이사진 찍고 바로 다 토했다 체조하는 르티샤 사진찍는 마요 스시 나이트. 재료비도 적게들고 나눠먹기 좋아서 종종했음 프레디 가던날 나 매스컴 탐 ㅋㅋ 부활절 내가 만든 청교도 달걀 아쉽게도 수상은 못함 사이먼이 만든 피바다 달걀. 창의적이길래 여기에 한표줌 정작 수상은 그냥저냥한게 했음 심사위원들 감수성 0 부활절 다음날 아침 거실 풍경

여행기에요 2013.03.16

베리 백팩커스. 놀기좋은 워킹 호스텔 Berri 2011/1

싱크로 나이즈 중인 독일 총각들 개인적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꽃이라고 생각하는 워킹 호스텔 일자리 알선과 숙소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배낭여행자에게는 매우 편리한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국에서 온 젊은 백팩커들이 우글거리며 항시 유입되는 뉴페이스들로 인해 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놀기' 좋은 워킹호스텔이 바로 이곳 베리 백팩커스임. 저축이 주목적이라면 그닥 권유하고 싶지 않지만 일단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약간의 돈도 벌고 싶다고 한다면 방문을 추천하는 호스텔. 분위기에 반해 장기체류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그게 나여..) 베리의 기후는 사막과 근접하여 여름엔 매우 덥고 겨울엔 매우 춥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스텔의 냉난방 시스템은 열악한데 뭐 그정도야 젊음의 파워로 충분히 ..

여행기에요 2012.02.10

연말에 만난 독순아론 부부 그리고 아들레이드 Adelaide 2010/12

왼쪽부터 독순 아론 내 아만다 서호주를 떠나 남쪽으로 내려왔다. 추웠다. 적도 아래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북쪽으로 갈수록 더워지고 남쪽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이곳을 향한 이유는 한국에서 남편 아론과 함께 휴가를 즐기러온 독여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아만다는 아론의 여동생으로 긴 여행을 마치고 잠시 고향에 돌아와 있는 중이였다. 아론이 십대때 뛰어들면서 놀았다는 바닷가의 절벽과 Maslin Beach를 구경 후 나는 일사병 덕분에 거의 기절.. 입맛이 없어서 굶으면서 놀았더니만. ;; 무튼 이곳에서 일주일간 여기저기 돌아다닌 후 나는 다시 농장생활을 목표로 멋진 워킹 호스텔이 있다는 Berri 로 향하게 된다.

여행기에요 2012.01.09

2년만에 돌아혼 호주. 이나라는 변한게 별로 없구만 퍼스 Perth 2010/9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공통적인 후유증이 있을것이다. 호주와 서울. 그 극단적으로 다른환경. 드넓은 농장에서 과일따고 야채 수확하고 왠만한 일에는 open mind인 백팩커들과 부대끼며 살다가 다시 복작복작한 서울로 돌아오니 처음 몇 달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한가한 동네에 가서 살아야지.. 하던 나의 계획은 먹고살길이 막막하다는 변명으로 무산되었고 작은 영어학원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너무너무 이쁘고 똘똘했지만 학교마치고 돌아온 이 어린 아이들을 저녁 7시,8시까지 학원에 붙들어 놓는것이 영 안타깝고 맨날 니들 공부하기 힘들면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나가서 살아라 농담처럼 말했지만 무튼 괴리가 컸다. 나 진짜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해서 할말 많은데 이건 어디..

여행기에요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