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플에 대한 생각

유 진 정 2016. 4. 24. 19:50

내가 여태껏 받은 악플중 가장 심한 수위의 악플은 썅년아 강간하고 보지를 찢어버린다 모 이런거였는데
사실 이런 단순무식한 글은 봐도 별로 화가나지 않는다.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 같아서 약간 아름답다는 생각마저 듬

근데 멍플다는 새끼랑 훈계충은 졸라 싫음. 토할 것 같음 아 멍플이 모냐면 멍청한 리플 내가 얼마 전에 만든 단어임

멍플을 다는 인간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내가 뭐는 이러이러해서 좋다. 라고 했을때 네 이러이러해서 참 좋네요 같은말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부류
이런 사람들은 싫은 것보다 걍 이해가 잘 안됨. 할 말이 없는데 왜 말을 하지 그런 느낌?

두번째는 걍 글보고 심사가 뒤틀려서 반박이 하고싶은데 저능한 나머지 글을 엉망진창으로 쓰는 인간들

이런 자들은 너무 심하게 멍청해서 자기가 멍청하다는 사실 자체를 모름. 그 사실이 나를 빡치게 함
왜냐하면 난 나의 멍청함을 인지하고 있는 멍청이기 때문에

누가 그런 애들 불쌍하지 않냐고 한 적이 있는데 전혀 불쌍하지 않음. 원래 지가 멍청한 거 모르는 멍청이들은 지들끼리 모여서 박수 쳐 주고 잘삼

내가 가엾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영리하고 예민한 부류임

이런 사람들은 시력이 너무 심하게 좋아서 세상모든 사람의 피부가 졸라 더럽게 보이는? 그런 종류의 스트레스를 늘 받고 사는거 같음
게다가 이들은 수가 적고 세상으로부터 이해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도 넘 안되었음 얼마나 외롭고 답답하겠음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에도 말했지만 난 세상을 선악의 기준으로 나누지 않음. 그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임. 그래서 미추의 기준으로 나눔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것은 아름다운 것이고 개짜증을 안겨다 주는것은 추악한 것임

여기서만큼은 그런 거 좀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음. 그래서 이제부터 차단을 할 것임.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