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은 근거 없이 멋대로 생각하는 등 '인지적 오류'에 해당하는 습관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략)
인지적 오류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사람들이 내 의견을 묻지 않았다고 해서 나를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거나(임의적 추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선택적 추상화) 등을 말한다.
또 내가 다가가자 사람들이 하고 있던 이야기를 멈추면 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것(개인화), 세상 모든 일은 옳고 그름으로 나뉜다고 생각하는 것(이분법적 사고), 최악의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것(파국화)도 인지적 오류의 사례다.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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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
한국 사람들끼리 뭐 나눠 먹으면 (e.g. 만두) 마지막 하나가 꼭 남음. 심한 경우 아무도 손대지 않아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됨
왜 안먹냐고 물어보면 좀 그렇잖아 또는 예의상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돌아왔는데 이거 넘 괴상함
서로서로 상대방 의도 넘겨짚느라 먹고싶은거 참고 아까운 만두는 버리게 되다니 도대체 무엇을 위한 예의란 말인가?
그래서 난 마지막 만두가 남는 즉시 내가 먹는다 하고 바로 집어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