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레저라도 스노클링이나 스키 이런 거는 극혐하는 사람까지는 잘 없었던 거 같은데
유독 등산은 왜 그런 짓을 이라는 반응이 많단 말임
그래서 왜 어떤 사람들은 산에 미치고 어떤 사람들은 등산을 혐오하는가
등산을 좋아하게 만드는 유전자 같은 것이 존재하나
하고 좀 알아봤더니 일부 영향을 미치는 유전형이 존재한다고 함
모험 유전자 라고도 불리는 DRD4-7R이라는 도파민 수용체 변이 유전형을 가진 사람들은
위험과 미지의 환경을 찾아 나서는 경향이 있고 산과 극지 같은 경계 지역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반대로 이 유전형이 없는 사람은 예측 가능한 공간을 선호하고 환경의 변화에 피로를 크게 느끼기 때문에
등산 류의 활동을 불필요한 개고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함
DRD4-7R에는 외도 유전자 좌파 유전자라는 별칭도 존재하는데
대조군과의 격차가 미미해서 큰 의미 없는 연구라는 의견도 있음 어그로 끌라고 기사 같은데 자주 갖다 붙이는 듯
근데 DRD4-7R 유전형 특징 검색하니까 해당되는게 많길래
지피티한테 지금까지 대화를 토대로 내 정치성향 알아봐 달라고 하니까 녹색당 지지할 확률이 높다고 나오긴 함 근데 전엔 이준석 찍을거 같다고 해서 이게 믿을만한 건지는 잘 모르겠음
*정리
- DRD4 유전형이 존재
뒤에 붙는 숫자가 커질수록 특징이 강화됨 예를들어 DRD4 -2R (2회 반복) 보다
DRD4 -7R (7회 반복) 유전형을 가진 사람이 특징을 더 강하게 보임
- DRD4 -7R 유전형이 초래하는 특징
강한 호기심
높은 개방성
높은 외향성
방랑벽
비순응적. 심해지면 반사회적이 됨
적응이 빠름
쉽게 지루해함
낮에 졸려하는 경향성 = 야행성
타인의 부정적 언행에 인지 피로를 크게 느끼는 경향성
사적 관계보다 공적 관계를 선호할 가능성 높음
ADHD, 중독, 위험 행동과 연관성
90세 이상 장수 노인 중 이 유전변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음
환경에 대한 민감성 높음. 일반적인 경우와 비교해 좋은 환경에서 성취가 더 높고 행복해하며 나쁜 환경에서 더 크게 엇나가는 경향. 이로 인해 난초형 인간으로 불리우기도 함
동아시아인들 중에 적음 타 인종의 20%에 불과
역사적으로 더 긴 거리를 이주했던 집단일수록 이 유전형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함
호주뉴질 시절 아니 이딴데를 어떻게 발견했지 싶은 장소마다 죄다 영프독인들 이름 붙어있던거 보면 양인들 중에 확실히 많을 거 같긴 함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