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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은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유 진 정 2023. 11. 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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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①]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ㆍ조크의 달인 | 중앙일보

기성 종교의 신자 수는 줄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영성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공자님뿐만 아니라 예수님ㆍ부처님 등 다른 성현도 친구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게 없다.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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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 예수님과 부처님은 재밌는 사람들이었을 거라고 생각함
팔리어 자체가 워낙 표현이 엄근진한 언어라는데 부처님 말씀을 글로 욺기는 과정 중 많은 뉘앙스가 탈락했을 거 같아 약간 아쉬움.. 엄근진 번역투에도 불구하고 빵터지는 대목들이 종종 있는거 보면 분명 더 웃기게 말하셨을 건데

2
노잼러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임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생각이 너무너무너무 많고 너무너무너무 진지함 (자기성찰과는 좀 다른 방식임)
같이 있다보면 우와오미춰버리겠네 싶어지는 지점

3
노잼도 심각하면 병리적 상태가 아닐까
무슬림들 막 마호메트 모욕했다고 칼부림 하는 것도 넘 종교에 꽁꽁 묶여 노잼라이프 살다보니 그렇게 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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