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 118

내맘대로 펑크백선15 - Sublime

지난백선보기 술자리에서 트는순간 모든이들에게 애수를 바가지로 끼얹어버리는 노래들이 있는데 The Pogues의 dirty old town 이나 이 서브라임의 Santeria가 그러하다. 오피셜 뮤직비디오도 존재하나 구린 관계로 퍼오지 않았다. 1988년 캘리포니아에서 조직된 스카밴드 서브라임은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대부분의 노래가 여름에 듣기 좋고 매우 Chill 하여 들으면서 출근하면 지각한다. 비버처럼 귀여운 얼굴과 호머심슨의 몸매를 지닌 보컬 브래들리 노웰은 이런류의 멋쟁이들이 종종 그러하듯 live fast하다가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die young 했다. 그가 죽고나서 남은 멤버들이 이상한사람 데려다가 Santeria를 가끔 공연하는거 같은데 처참할정도로 구리니 찾아 볼 필요는 없다.

무직 2017.08.03

전인권 표절사태에 대한 나의 가설

표절했다는 원곡 Drink doch eine met 듣고옴 걍 그린데이가 조영남 표절했다는 정도일줄 알았는데 이건 모 거의 리메이크 수준인데 근데 전인권씨가 악의적으로 구라를 치고 있는건 아닐거 같고 걍 젊은 시절 약을 넘 마니 한거 같음 어쩌다 들은 노래가 뇌리에 박힌 후 오랜기간이 지나 떠오르는 바람에 자기가 만든거라고 착각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여행하다보면 가끔 젊은시절 약을 넘 마니 해서 머리가 약간 이상해진 중년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전인권씨와 상당히 비슷한 언행을 보임 특징1 선글라스 안벗음 특징2 말을 끊임없이 하는데 맥락이 모호함 생각이 필터를 안거치고 걍 입으로 주루루룩 쏟아져 나오는 느낌. 이게 섹스랑 관련되면 듣는사람이 꽤나 민망해짐 모랄까 언어의 정돈을 관장하는 뇌의 영역에 족쇄가 완..

무직 2017.05.01

내맘대로 펑크백선 14 - The Who

지난백선보기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ADHD 드러머를 둔 넘나 유명한 밴드 The Who이다멤버가 다 못생기고 악기 때려부수는게 몬가 펑크같아서 백선에 넣음. the Kids are alright은 드롭킥 머피스도 커버하였다. 근데 별로니까 찾아들을 필요까진 없음 I don't mind other guys dancing with my girl That's fine, I know them all pretty well But I know sometimes I must get out in the light Better leave her behind with the kids, they're alright The kids are alright난 신경안써 내 여친이 딴놈이랑 춤을 추고 있어도괜찮다고, 믿을만한 녀..

무직 2017.04.08

R.E.M. - Losing My Religion

라디오에서 나올때마다 하도 벽에 부딪힌듯 암담한 기분이 들길래 해석해봤다 Oh life, it's biggerIt's bigger than youAnd you are not meThe lengths that I will go toThe distance in your eyesOh no, I've said too muchI set it up 오 인생그것은 더 크지 너보다 훨씬 더그리고 니가 나는 아니니깐..내가 다가갈수록 네눈에는 거리감만이 이런 내가 또 말을 너무 많이 했네다 내 잘못이지 That's me in the cornerThat's me in the spotlightLosing my religionTrying to keep up with youAnd I don't know if I can do i..

무직 2016.12.01

내맘대로 펑크백선 13 - Why Try To Change Me Now

노벨상 위원회가 노발대발하는 동안 밥딜런이 불러재꼈다는 프랭크 시내트라 원곡 Why Try To Change Me Now이다 피오나 애플버전으로 들어보도록 하자 I'm sentimental So I walk in the rain I've got some habits even I can't explain go to the corner i end up in Spain Why try to change me now 전 감상적이죠 빗속을 걷곤 한답니다 스스로도 설명하기 힘든 괴상한 버릇들도 좀 가지고 있어요 코너를 돌았을뿐인데 스페인에 와있을때도 있고 말이죠 근데 왜 절 바꾸려고 하시나요 I sit and daydream I've got daydreams galore Cigarette ashes There the..

무직 2016.11.10

내맘대로 펑크백선 11 - 몸을 말려 Nonstop Body

있는 놈들이 더 지랄이야 없는 놈들은 뺏길 수 밖에 배운 놈들이 더 지랄이야 무식한 놈들은 당할 수 밖에 예쁜 년들이 더 지랄이야 못생긴 년은 죽을 수 밖에 가사 딱 세줄ㅋ 개쿨 얼마전 남호주 널싱홈에서 근무하는 D모씨와 통화를 했다. 나 이렇게 무식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랑 일 같이 못하겠어 라는 말을 했는데 통화끝나고 나서 이 노래 생각났음

무직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