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 118

시스터 액트

모든 예술가는 종교인이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뿐이라는 쿼트를 무슨 전시에서 봤는데 누가 한 말인지는 기억이 안난다.암튼 저거 읽고 어 그러네?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고 이어 왜 그러지? 라는 질문이 떠올랐는데 최근 몇 년 간 이런저런 생각을 거듭한 끝에 종교는 사랑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리고 예술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고

무직 2019.10.25

권나무

이젠 그렇게 쉽게는 외롭다 말할 수 없어졌지만주저함이 향기처럼 흩어지고무언지 모를 차분한 것이 내 맘에조금씩 차오를 때하나씩 불안한 빈틈을 메워가다햇빛 좋은데무거워만 있을 때즐겁고 싶다는 생각이 날 숨 막히게 할 때 이젠 그렇게 쉽게는알겠다 말할 수 없어졌지만조급함이 바람처럼 흩날리고무언지 모를 차분한 것이 내 맘에조금씩 차오를 때하나씩 불안한 빈틈을 메워가다햇빛 좋은데무거워만 있을 때즐겁고 싶다는 생각이날 숨 막히게 할 때 또다시 제자리로돌아가는 듯하나씩 하나씩마음이 자랄 때 질문이 멈추고큰길이 보일 때끝을 알 수 없어서다시 흔들릴 때 난 용기가 필요할 때하나씩 불안한 빈틈을 메워가다햇빛 좋은데무거워만 있을 때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날 감싸 올 때 ---- 나 어제 이 노래 파랑새 극장에서 라이브로 들었..

무직 2019.07.07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쉬운코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G Bm Em C Am7 D7 G Bm Em C Am7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C D7 G C G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Bm C D G Em C D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G D Em C G Am7 D7 G D Em C G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Am7 D7 G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G Bm Em C Am7 D7 G Bm Em C Am7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 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C D7 G C G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Bm C D G Em C D 이렇게 내..

무직 2019.07.07

내맘대로 펑크백선 21 - 죄수들을 사랑하신 쟈니 캐쉬 성님

전설의 산 쿠엔틴 교도소 라이브 (1969)입니다 San Quentin, walk the line, Folsom Prison Blue 세 곡의 가사를 해석해 보았습니다 San Quentin, you've been livin' hell to me You've blistered me since nineteen sixty three I've seen 'em come and go and I've seen them die And long ago I stopped askin' why 산 쿠엔틴 이 생지옥같은 자식 넌 1963년 부터 내 피를 말려왔지 나는 그들이 들어왔다 나가고 여기서 죽는 것까지 보았다네 이유 따위를 묻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관뒀어 San Quentin, I hate every inch of yo..

무직 201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