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세계

육체와 정신

유 진 정 2021. 6. 19. 23:48

요즘엔 아침에 명상 저녁에 달리기를 한다. 그러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뭐냐면 
중간에 이거 왜 함 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순간이 있단 말임. 둘 다 고통이 따르고 시간이 드는 활동이니까

그러면 이제 반사적으로 대답이 나오는데
명상을 할때는 '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 신체적 안정을 취하기 위해' 
달리기를 할때는 '(유산소 운동을 함으로써 뇌의 노화를 늦추고) 정신의 건강을 위해' 라는 답을 함

육체를 위한 명상, 정신을 위한 달리기 라는 타이틀이 떠올라 피식함
답이 반대로 나왔다 싶어서 웃겼는데 사실 반대도 아닌게 육체와 정신은 상당부분 같이 가는게 맞으니까

엊그제 making sense 팟케 출연한 뇌박사가 인간의 두뇌가 발달한 이유는 시를 쓰거나 연구를 하거나 암튼 그 어떤 지적 활동을 하기 위해서도 아니었고 오직 신체를 정교하게 통제하기 위해서였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는 거 들었는데 그 생각도 나고

https://newspeppermint.com/2016/04/28/m-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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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로 해결 안되는 고민은 없다는 말은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종종 하는 말입니다. 글을 쓰다가 막혔을 때,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에 부딪혔을 때,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그저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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