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83

숲

숲속에서 우리는 이성과 신앙을 되찾는다.그곳에서는 자연이 바로잡을 수 없는 그 어떤 불명예나 재앙도 (눈만 멀지 않는다면) 내 인생에 닥쳐오지 못하리라는 느낌이 든다.머리가 그 태평한 공기에 젖어 무한한 공간 속으로 충천하는 가운데 맨땅을 딛고 섰노라면모든 천박한 자기중심성은 사라진다. 나는 투명한 눈알이 된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나는 모든 것을 본다. 우주적 존재의 흐름이 내 안을 순환한다. 나는 하느님의 일부요 그를 구성하는 티끌이다.그러고 나면 가장 가까운 친구의 이름도 낯설고 비본질적인 것처럼 들린다.누군가의 형제가 되고 지인이 되고 주인 혹은 하인이 되는 것이 하찮고 거추장스러워진다. 나는 틀에 갇히지 않은 불멸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랄프 왈도 에머슨 - Nature(1836) 中

그림 2026.10.09

9월 사진

처처처처처놀았다 본 것 간 곳 정리 길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surreal한 전주 도서관들은 완전 좋음 사람들 다 도서관에 짱박혀 있는듯 신고서점 옥상에서 책 읽기 좋은 계절 아케이드 서울 - 서문들 동국대학교 명상 컨퍼런스두번째 강연은 시간 아까웠고 세번째 강연은 좋았다 사사키 시즈카 교수는 “AI를 이기든 AI에게 지든 그런 일과는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납득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라고 했다. - 불교신문 https://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65092 메스매스 - 숙주놀..

그림 2026.10.01

초가을 담마코리아 작업봉사

를 다녀왔다.코스와 코스 사이 센터가 비는 동안 정리하는 작업머릿 속도 같이 좀 정리하고 싶고 45일 장기코스가 막 끝나서 분위기 좋을 거 같길래 와봄 예초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구역의 잡초를 손으로 베는 job이 주어짐풀 베면 나는 냄새, 습도온도 등등 다 호주뉴질 생각나서 노스텔직을 느낌 같이 일하던 B님은 올 때마다 뵙는 거 같음잠시도 쉬지 않고 작고 마른 몸을 움직여 센터 곳곳을 정비해 주시는데 그의 뒷모습에서 고도성장기를 헤치고 살아남은 한국인의 기백을 느낄 수 있었다 다 벤 잡초는 저 수레에 실어 정해진 장소에 가져간 뒤 엎는데 저 제초용 수레 아주 잘 만들어진 도구큰 힘을 안 들이고 밀어도 스무스하게 엎힘. 웜벳 똥같이 생긴 이 잡초 큐브들은 퇴비로..

그림 2026.09.10

7월 사진

감각과민 자폐인들을 위한 숨숨집 모든 고양이는 ASD라는 쿼트도 생각나고.. @오티즘엑스포 허그의자에 앉아 만족감을 느끼는 중인 최인호작가 오티즘 엑스포에서 기 다 빨리고 대피한 윤봉길 기념관윤봉길 의사 ㄹㅇ테토남 사형당하는 사진 있는데 표정 변화 1도 없음의거에 감명받은 장제스는 카이로 회담 등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는 대한민국 독립의 기반이 되었다고 컷앤페이스트 진페어 성황리 종료 @신촌스핀앤그라인드 이날 마지막 서울걸펑쓰 진을 구매하신 박정아 작가 + 샤론언니 전설의 팬진 구속구석 발간인 한석주님과 샤론언니 인디지오님네 별장 놀러감. 강릉 ..

그림 2026.08.04

서울 걸펑쓰 매진 + 더 찍을거임

안녕하세요 지난 컷앤페이스트 진페어에 내놓았던 서울걸펑쓰는 매진되었습니다.그래서 2쇄라고 하긴 거창하고 제 소장용으로 몇 권 더 찍을까 하는데요인쇄 맡기는 김에 문의 주셨던 분들 것까지 취합해서 출력할까 합니다.원하시는 분들이 또 계신다면 8월 15일 까지 알려주셔요.58page 올컬러 15000원 + 배송료 3000원 (우체국 준등기 발송)038702 04 059470 국민 정유진 입금 후 성함(입금자명) / 주소 / 전화번호를메일 squeeeeeeak@gmail.com 로 보내주시거나 인스타 @relaxxyou 계정으로 DM주시면인쇄 나오는 날 (8월 20일 전후로 예상) 일괄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ello Seoul Grrrl Punx is sold out.Calling it a ..

그림 2026.07.27

컷앤페이스트 진페어 참여합니다

2026.07.18(SAT)-19(SUN) 1-6 PM 📍 SPIN AND GRIND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12길 32 2층) 신촌 스핀 앤 그라인드에서 한국 펑크, 하드코어 씬의 진 문화를 재조명 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발간되어 온 진들을 수집, 전시하며 새롭게 발간되거나 리프린트된 진들을 판매합니다. 또한 한국 펑크, 하드코어 씬의 1세대 진 제작자, 레이블 대표들을 패널로 모셔 이야기를 듣는 라이브 토크와 바이닐 디제잉 등의 행사를 진행합니다.진 리스트를 통해 기존에 발간된 120종의 진, 이번에 새로 발간되는 17종의 진, 그리고 진 페어 기간동안 수집이 가능한 총 30종의 진들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SPIN AND GRIND in Sinchon presents CUT & PASTE:..

그림 2026.07.09

6월 사진

선거 끝 김아람 * 유은 [치킨 다이어리] 동료와의 대화 먹고난 치킨의 뼈를 끓여 보관하는 도브맘 김아람 작가 무려 13년이라는 세월에 걸쳐왜 그런 짓을 하는가???? 는 홈페이지 참조 https://www.rahmkim.com/%EB%B3%B5%EC%A0%9C-text 헐 네잎 크로바 짱잘찾는 사람들 루카 모드리지 군 입대 이은새 @인천아트 플랫폼 이렇게까지 잘 찍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영종도 신도시 열라 가상현실 같음 로버트 메이플소프 @국제갤러리 조선희 ..

그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