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다. 부연설명을 덧붙이자면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이라도 저 대화의 패턴이 반복되기 시작하면 거리를 두어야 함 이유는 저 총각이 말하는것과 같이 1. 굳이 불행하고 싶다는 사람을 내가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무력감에 휩싸이게 되고 2. 이 부류의 사람들은 깊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자신과 같은 상태로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고, 거기에 휘말리다 보면 같이 병듬 그리고 자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예전에 알고지내던 남자애가 있었음. 에고가 강하고 굉장히 특별해지고 싶어하는 사람이였는데 딱히 가진 재주는 없어보였음. 보통의 경우라면 거기서 자신의 적성을 찾는데에 주력했을것이지만 그는 흑화노선을 선택하여 술을 존나게 마시고 약물을 처방받아 남용하더니 시드와 낸시 빙의해서 자해를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