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한 생각
요즘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 다 똑같은 말을 한다. 헉 살이 왜이렇게 빠졌어 or 난민같다오늘도 간만에 만난 언니가 왜이렇게 살 빠졌니를 비명처럼 내지르길래 좀 속상 그런데 또 뒤따라 오는 말이 자기 다이어트 중이라길래 뭐지 싶었음왜냐하면 언니는 진짜 일그램도 뚱뚱, 아니 통통하지조차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 미의 기준엔 병적인 구석이 있음성형한 얼굴 포토샵으로 또 문덴 삐쩍 꼬른 쇼핑몰 모델들 보면 공포스럽단말이야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나 역시 망가진 미의식을 가지고 살던 때가 있었다 이십대 초반엔 다이어트를 취미생활 하듯이 했음덴마크 다이어트같은 건 정말 쭉쭉빠짐 2주만에 4kg가 빠지는데 고속으로 체중이 줄어들면 당연히 신체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계단 올라가면 막 현기증 나서 자빠질것 같고 전체적으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