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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에 대한 생각

난 남자를 좋아한다. 강함과 단순함 재지 않음 그리고 의외성? 미친것 같음? 이런것들이 넘 좋다.  그들은 훌륭한 예술작품들을 만들어내며 냉장고도 들어올릴 수 있다..  연애를 할때면 내 자신의 계산적인 면에 나도 놀라게 될때가 종종 있는데 예를 들어 상대가 생존에 부적합한 행태를 보이는 순간 정이 뚝 떨어지고 몸이 닿는게 싫어짐.  그리고 아무리 섹시하고 생존에 적합한 행태를 보여도 얘가 날 별로 아끼지 않는구나 싶으면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짐. 이게 머리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몸이 걍 그렇게 움직인다고근데 남자들은 신기한게 자기만 좋으면 상대가 날 아끼느냐 마느냐 이런건 크게 개의치 않는거 같다. 외려 쫌 막굴리면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모랄까 관계에 있어서 주체적이랄까?   책임감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남성과 여성 2015.07.02

콩국수

콩국수를 매일 두끼씩 먹고 있다. 며칠이나 되었는지는 이제 기억이 안남 암튼 좀 되었고 영양의 불균형은 너무 신경쓰지 않기로 했음 천년만년사는것도 아닌데 걍 먹고 싶은거 먹을거야 * 콩국수 만들기 1. 두부한모 + 깨 큰숟가락으로 2-3스푼 + 우유 한컵, 없으면 물 한컵을 믹서기에 처넣음. 우유 넣을때 우유에 물도 좀 넣는편이 덜 뻑뻑함 2. 간다 3. 중면을 삶음 4. 헹구고 갈아놓은 콩국물에 텀벙 빠트려서 먹습니다. 간은 소금과 설탕으로 알아서.. 고명으로 오이나 토마토를 얹어도 좋음

분류불가 2015.06.29

표적에서 벗어나기

동거인2가 목포 여대생 살인사건편 그알을 보여줌수사관들이 지인대상으로 수사를 할때 범인이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왜냐하면 여자가 통화하면서 울었다고 하길래.. 내가 이십대 초반에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단말임그날 남친이랑 싸우고 뛰쳐나와 밤거리를 걷고 있었음. 화가나서 씩씩거리다 걷다보니 더 빡치길래 쫌 울었음 암튼 잠깐 울다 눈물을 닦고 터덜터덜 걷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어깨를 잡더라고 술냄새를 팍팍 풍기는 젊은 남자였음다짜고짜 오늘 저랑 같이 가지 않으시겠냐길래 짜증이 뽝 나서 아 됐어요!!!! 하고 다시 걸음 좀 걷다보니 왼쪽에 어둡고 좁은 골목이 있는 길이 나왔음그리고 거기서 갑자기 뭐가 팡 튀어나오더니 허리를 잡고 끌고 들어감그 남자였지 난 내가 그런상황에 처하면 ..

남성과 여성 2015.06.25

괴물의 심연 - 제임스 팰런

사실 사이코패스라는게 막 어감에 사이코도 들어가고 연쇄살인마 이미지가 덧입혀져서 그렇지 인류의 2%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런 뇌구조를 가지고 있다고도 하고 그렇게까지 막 특이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옛날에는 걍 사기꾼 아니면 개자식정도로 불리웠던 인간들이겠지 나도 의심케이스를 몇번 보았음 그들에겐 공통적인 행동패턴이 존재함 다 다른사람인데 하는짓이 너무 비슷해서 신기할 정도 달변 거짓말 기억왜곡 폭력성 충동성 무책임 자기합리화 사고친 뒤 상대의 동정심에 호소 그리고 무감각 저 무감각이라는 요소가 사람을 미치고 팔짝뛰게 하는 부분인데 끊임없이 자극을 추구하려 드는 모습을 가만보고 있으면 안타까워지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건 고칠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깐.. 걍 그렇게 태어난거라서 그렇게 살아야됨 주변인들은 이 인..

의식의 세계 2015.06.20

오 속시원해

http://tapestry.blog.me/220373645154 내가 아주 기본적인 상식 하나 알려드릴게요. 당신의 남편이 바람을 피운 건 있잖아요. 당신의 남편이 100% 스스로의 판단으로 그렇게 하고자 선택을 했기 때문에 바람을 피운 것입니다. 다시 알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당신의 남편이 바람을 피운 건 있잖아요, 상간녀의 잘못이 아니라 당신 남편의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유부녀들의 80%는 남편 탓을 하지 않고요, 무작정 상간녀의 탓을 합니다. 이게 왜 그런지 알아요? 당신이 그만큼 남편에게 심리적으로 의존적이기 때문이에요. -----------------------------------------------------------------------------------------..

남성과 여성 2015.05.29

opposites attract는 동성간에도 통용되는 것인가?

언젠가 불현듯 깨달았다. 내 여자친구들은 거진다 나랑 정반대로 생겼음 어쩜 이럴수가 생각하다가 그들의 남친남편들을 보았을때 정말 내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것이 떠오름. 그것은 그들도 마찬가지인지라 내가 잘생기지 않았냐며 보여주는 사진들에 침을 뱉고 돌을 던짐 반대 형질을 가진 동성친구는 반대 형질을 가진 이성(=나와 비슷한 형질을 가진)과 맺어질 확률이 높음 = 성적으로 경쟁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짐 세상에..그런거였나봐..

남성과 여성 2015.05.12

역대 대통령 이름

이승만 야심만만함이 느껴짐 왠지 콧구멍이 클것같고 멋쟁인데 겉멋들렸을거 같은 이름 윤보선 보궐선거가 떠오르기도 하고 성도 윤씨라 나약한 느낌을 줌 박정희 이름은 선비같은데 성이 박이라 몬가 기백이 느껴짐 최규하 지적이고 점잖은데 한숨이 나올것만 같은 어감 하아아 전두환 이름중간에 두 자가 들어가는 것과 대머리라는 사실이 너무 웃김 저돌적이고 모랄까 깡패백정이름같은 느낌 노태우 우유부단하고 부드러운 남성의 이름같음 김영삼 뭔가 옹골차고 위인같은 느낌이 있음 김대중 딱 민주투사 이름같음 노무현 몬가 거북이 같이 묵직한 느낌과 협객의 이름같은 느낌이 있음 이건 딴얘긴데 얼굴이 멋있게 생겼음 이명박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이름. 일단 웃김. 품위없지만 세속적이고 생존력이 강할것 같은 어감임 박근혜 개인적으로 ..

201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