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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충 극혐

fooyoh.com/iamchiq_living_lifestyle/14012884/23-celebrities-who-look-as-ugly-as-you-when-they-cry 얼마전 여초직장에서 근무하는 모양에게 들은 이야기상사한테 어처구니 없는 일로 깨지고 빡쳐서 사표써 말아? 씩씩대며 자리로 돌아왔는데갑자기 동료들이 모양을 빙 둘러싸고 ㅇㅇ씨 괜찮아여? 어떡해.. 그사람원래 그런사람이예요 ㅇㅇ씨 잘못 아닌거 알죠? 등등의 위로를 마구 건냈다고 한다. 모양은 사실 걍 빡쳐있을 뿐이였는데 막 그렇게 사람한테 둘러쌓여서 융단폭격성 위로를 받으니 기분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갑자기 자신의 처지가 넘 안타깝게 느껴지길래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이 이야기를 들으니 학교다닐때 선생님한테 맞고 들어오면 꼭 유진아 괜찮..

남성과 여성 2015.11.06

뷰욬이 싫다

한국에 김윤아가 있다면 아이슬랜드엔 뷰욬이 있는듯그러고보니 예전에 누가 뷰욬 좋아하는여자애들중에 미친년 많다고 깐적이 있었지근데 걔들은 사실 미친년이 아니라 걍 미친년이 되고싶어하는 안미친애들아닌가.. 하긴 안미친애들이 미치고 싶어하는것도 일종의 미침이라면 미침이긴 한데미친년과 미친년워너비의 차이점이 있다면 미친년을 볼때는 충격을 받고 미친년 워너비를 볼때는 끝없는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는 점인것 같다.

2015.11.03

여초 왕따에 대한 생각

http://tapestry.blog.me/220515237362 이 글 보고 나니까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학창시절 처음으로 주류 여자그룹에 영입된 적이 있는데 학기 한달도 안지나서 으왁왁 하는 느낌으로 도망쳐나옴그곳은 지옥이였음 걍 보면 어중간하게 생기고 어중간하게 공부 잘 하는 평범한 여학생 집단이었으나 그안에 휘몰아치는 원과 한은 마치 혹한의 서리가 내리고 냉기가 휘몰아치는 빙설지옥을 방불케 했다. 서로 존나 증오함특히 리더는 남자애들 사이에서 의리파로 통하고 여자애들 사이에서는 이쁘다는 소리를 자주듣는 인물이였는데 가만 지켜 보고 있으면 뭔가 온몸의 세포가 덴져덴져하고 사이렌을 울리는 느낌이였다. 그리고 걍 그냥그렇게 생겼는데 애들이 자꾸 이쁘다고 하고 쟤 이쁘지 않냐고 물어봐서 짜증.. 어쩌라고..

남성과 여성 2015.10.22

화엄음악제 후기

빠바밤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화엄사라는 절에서 음악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라인업이고 뭐고 암것도 몰랐는데 걍 절에서 음악제를 한다는것이 멋지게 느껴졌고 홈페이지가 예쁘길래 가기로 결정. 나는 책표지나 공연포스터 홈페이지등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인데 왜냐하면 포스터 구린 공연치고 좋은 공연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언제 하는것인가 해서 보니 바로 내일이길래 근처 숙소를 찾아보았다. 템플스테이는 마감되어 있었고 근처에는 리조트랑 호텔밖에 없길래 좀 더 알아보니 구례 둘레길 게스트하우스라는 곳이 등장하였다. 근데 문의를 하니 방이 없다고 텐트 지고가서 불자의 자비를 보여달라며 땡깡이라도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걍 제주도나 가야지하고 비행기 티켓팅을 하는데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도미토리 방..

리뷰 2015.10.14

나탈리 임부를리아 Torn

앞집에 사는 친구가 놀러와서 티비에 6번이 나온다고 방정을 떨길래 뻥치지말라고 했다가 진짜로 나오는거 보고 깜놀한 기억이 있다게다가 6번에서 틀어주는 프로들은 기존방송국에서 틀어주던 프로들보다 쫌더 오락적인거 같고 쫌더 컬러풀한거같고 모랄까 신선한 느낌이 있었음. 재밌는거 많이 한다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민영방송이라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민영방송이 모냐고 하니 KBS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영방송국이고 민영방송국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초등학교 막 입학했을 때라 정확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걍 국기에 대한 경례할때 그 엄숙진지한 느낌 생각하면서 공영이 민영보다 재미가 없는거구나 막연히 생각했던거 같다 그러다가 이번엔 케이블 채널이라는 것이 등장함채널이 막 몇십개나 되는데다 투니버스 M.net에서..

리뷰 2015.09.28

표현의 자유

부디 책임감을 가지시고 문화적으로, 전통적으로, 종교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도 올바른 이 만화를 즐겨주세요. 감사합니당 예전에 걸레라는 제목의 글을 썼는데 거기에 걸레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남성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답글이 달린적이 있었다. 어투가 넘 진지해서 보자마자 기분이 팍 나빠졌고 나도 모르게 삭제버튼을 눌러버림 나불대는 행위에는 해소라는 기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수간과 항문성교를 즐기다 상대의 목을 따버리는 행위를 예찬하던 사드도 실제 처형장에서 목이 베어진 죄수를 목격하자 쇼크로 구토를 하였다고 하지않는가? 잘 굴러가는 사회란 결국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고 행위의 강력한 규제가 이루어지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조선일보가 귀귀까고 여성단체가 맥심까는것도 결국 사회적으로 범죄 행위에 대한 제제가 제대로 ..

2015.09.19

귀여운 단어

얼마전에 기싱꿍꼬또? 뭐??? 이게 대체 뭔소린가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그것은 귀신이 나오는 꿈을 꾸었다는 말을 귀엽게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그리고 엄청 예쁘게 생긴 여아가 막 기싱꿍꼬또~하는 영상을 봤는데 솔직히 하나도 안귀엽고 섬뜩했다. 자기가 이렇게 행동하면 귀엽다는것을 알고 하는 행동들에선 도무지 귀여움을 느낄 수가 없다. 내가 선호하는 귀여움이란 그릇에 코를 처박고 시리얼을 흡수하는 너구리의 비장한 모습과도 같은, 무위자연적이고 아아무 생각이 없는, 그런 고품질의 귀여움이다. 이런 종류의 귀여움은 마음의 양식이자 등불임. 아침에 눈뜨자마자 갑자기 이 생각이 나서 귀여운 단어들을 정리해 보았다. 귀여움의 기준은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딱히 귀여우라고 만든건 아닌것 같은데 숨길수 없는 귀여움이 마구 ..

2015.09.18

남혐과 여혐에 대한 생각

Rick and Morty 라고 어덜트스윔에서 새로하는 만화시리즈가 있다. 개재밌음. 어드벤쳐타임이랑 빽투더퓨쳐를 합쳐놓은 느낌 암튼 그 릭앤모티 에피소드중에 이런게 있다. 모티가 할아부지랑 전당포에 들렀다가 섹스봇을 하나 사옴. 혈기왕성한 사춘기 소년인 모티는 밤낮으로 섹스봇을 탐하는데 어느날 섹스봇이 왠 괴생명체를 잉태함 알고보니 그 섹스봇은 단순한 섹스봇이 아닌 어느 행성의 번식기계였던것!! 그래서 졸지에 애아빠가 된 모티와 할아부지, 모티의 누나 썸머는 그 섹스봇이 어디서 만들어진것인가 추적을 하고 어느 행성을 발견함.그 행성엔 매우 저능하고 포악한 수컷 생명체들이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고 썸머는 겁탈을 당할 뻔함.그리고 그때 하늘에서 왠 기계가 내려와 모티의 것과 똑같은 섹스봇을 막뿌리고 광..

남성과 여성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