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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마약

Colombia is basically fucked 영자막 제공되니 자막켜서 보셈용 콜롬비아에는 악마의 숨결이라 불리는 마약이 있는데 이 약은 해서 막 기분좋고 그런게 아니라 사람을 그냥 병신으로 만들어 버림 예를 들어 길물어 보는척 하고 지도에 이 약을 묻혀서 사람한테 건네는 거임. 지도를 들여다 보느라 자기도 모르게 이 약을 흡입한 피해자는 그때부터 좀비상태가 됨. ATM가서 돈 다 뽑아 하면 다 뽑고 너네집에 같이 가서 네 물건 다 우리집으로 옮겨 하면 다 옮겨버린다고,가장 무서운건 기억이 전부 삭제되어 버린다고 함. 뇌손상이 와서 평생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다고ㄷㄷ 고대 콜롬비아에는 족장이 죽으면 여성과 정부, 부인등을 순장시키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때 그들에게 이 약을 복용시켜 무덤속에 따라 들..

의식의 세계 2015.08.11

광인관찰기3 - 굿바디 언니

위험도 ★☆☆☆☆ 교포스타일 화장에 늘 리코더를 소지하고 다니던 언니십몇년 전부터 최근까지 홍대 놀이터 주변에 꾸준히 출몰하고계시는 네임드 광인몸매가 글래머러스해서 남자들이 굿바디 쉣페이스라는 별명을 붙여줌. 근데 못생기진 않으셨음최근엔 나잇살이 조금 붙으심 그랬더니 이제 쉣바디 갓뎀페이스라고-_- 근데 진짜 하나도 안 못생겼는데.. 미치긴 했지만.. 암튼 우리끼린 쉣페이스 빼고 그냥 굿바디 언니 리코더 언니 등으로 불렀음애교가 있으시고 기분이 내키면 리코더로 트롯트를 연주하심. 영어도 꽤 하심 옷차림도 화려하고 화장도 멀쩡하게 하고다녀서 정체가 몹시 궁금했던 분들중 하나. 전철에서 목격했다는 제보와 벤츠를 타고다닌다는 소문 등이 횡행하였음한때 인지도가 거의 막걸리아저씨급이였는데 이천년도 후반부터는 뵙기..

분류불가 2015.07.15

광인관찰기2 - 작은새아저씨

위험도 ★★☆☆☆ 때는 이천년도 중반 독순언니와 나, 빅토리아라는 교포 여자애가 놀이터 벤치에 앉아 막걸리를 나눠 마시고 있는데 어디선가 등장한 금테안경에 양복을 빼입은 할저씨와 만담꾼 같이 생긴 퉁퉁한 남자, 일본인 회사원 삼인조가 우리 앞에 눌러앉음 만담꾼은 북을 두들기며 여기 계시는 이 어르신은~ 으로 시작하는 양복할저씨와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였고그동안 휴가 차 한국을 방문을 하였다는 일본인 회사원은 집에 가고 싶어 죽겠는 표정으로 무릎 꿇고 앉아 있었음 만담꾼의 소개가 끝나자 양복할저씨는 자기를 그냥 작은새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함그래서 그는 작은새아저씨가 되었음그런데 난 작은새아저씨가 정신이 좀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 왜냐하면 일전에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 웅변을 하는것을 목격한적이..

분류불가 2015.07.13

광인관찰기1 - 시타르녀

위험도 ★★☆☆☆ 파티 도중 김모양과 입구 앞으로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음넘 재밌는데 힘들어서 헉헉 하고 있는데 긴 꽃무늬 치마를 입은여성이 나타나더니 김모 양의 왼편에 앉음 그러더니 갑자기 몸을 잽싸게 움직여 김모양 바로 옆으로 착! 하고 달라붙음그순간 마치 작용반작용과 같이 뻘떡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되었음왜냐면 여자 눈이 그 광인 특유의 형형한 눈빛 그런게 있어서 무서웠음 일단 일어나서 거리를 유지하고 뭔소리를 하나 지켜보았음. 그녀는 빡친 것같은 말투로 제가 시타르를 사랑하는데 시타르라는 악기는 음색이 정말 아름답잖아요 근데 내가 지금 여기 있으면 안되는데, 여기 이 장소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인데 아 진짜 아까 그 시타르 연주하시는분과 악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더니 절.......

분류불가 2015.07.13

눈치봄에 대한 생각

일전에 누가 너 블로그 가봤는데 글을 넘 막쓰는거 아니냐 익명도 아니고 그러다 해꼬지 당하는 수가 있다 모 그런 이야기를 함. urmmmmmm....................... 이까짓 수위의 글을 쓰면서 눈치까지 볼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기다 뭔 핵폭탄 제조하는법 올리는것도 아니고 이십대 초반의 나는 아저씨들이랑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저씨들이 싫어하는 짓을 골라서 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들의 시계 안에서 흡연하기이거 때문에 시비가 자주 붙었었는데 쫌 귀찮고 빡치긴 했지만 계속해서 했다. 첫번째 이유는 걍 숨어서 피는게 너무 촌스러운것 같아서 였고  두번째 이유는 이것을 익숙한 풍경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개저씨 의식개조 십년계획* 손 쓸 수..

남성과 여성 2015.07.07

오오쿠 9,10,11 (스포있음)

디짐 하루사다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여자는 어릴적부터 거짓말에 능숙하여 주변 인물들을 이간질하고 방해물들을 모두 제거한뒤 결국 쇼군의 어머니라는 최정점까지 오르게 되는 싸이코패스 끝판왕임 시대극에서 야심가 캐릭터는 멋지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사다는 굉장히 혐오스러운 인물로 묘사가 됨 왜냐하면 이여자는 결국 하고싶은 말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임 정점에 앉고 나서도 쇼군에게 번식활동을 열심히 시켜 자신의 유전자를 계승시키고 게중 좀 못난놈들 독살시켜 솎아내는거 말고는 나랏일이고 뭐고 관심이 전~혀 없음 극중에 쫌 귀엽고 좌파 행동대장같은 느낌의 찌질이 왕족 캐릭터가 나오는데 이사람이 하루사다의 정체를 깨닫고 나서 하는생각이 대략 이러함 믿어지지가 않는다. 난 인간은 누구나 뜻을 가지고 사는줄로만 알..

리뷰 2015.07.05

외국남자

몇년 전 누가 페북에 링크한 '충격 실태보고, 외국인과 이성교제' 라는 시사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었다.카메라는 외국인과 교제하던 한국 여성들이 몸주고 돈뺏기고 에이즈에 걸리는 등의 사례를 집중조명 하였고  여성들이 외국인을 선호하게 된 현상의 원인분석은 어디대학 교수라는 아저씨를 등장시켜  에~ 여성특유의 그 계산적인 면이 작용한 것이 아니겠는가~ 요 한 문장으로 퉁쳐먹었다. 이 충격보고에서 내가 가장 충격을 받은점은 이 프로그램을 송출한 곳이 듣보잡 케이블이 아니라 무려 엠비씨였다는 것이다.  공중파 시사프로그램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김치년들아 통박굴리다 에이즈 걸리지 말고 국산꼬추를 애용하세요 라니 엠비씨가 파업 중이였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도 이건 너무 웃기잖앙  재작년 한국에 돌아왔을 때..

남성과 여성 2015.07.03

걸레

저 단어를 사용하는 남성의 모습에는 슬픈 구석이 있다 표면에 드러나는 감정이야 경멸이겠으나 살짝만 들추어 보면 그아래 마구 소용돌이 치고 있는것은 두려움 열등감 박탈감등 매우 빡센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알고 있다  성적으로 방종한 남성은 종종 찬양의 대상이 되는 반면 같은 행위를 여성이 저지를시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케케묵은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이백년도 전에 내려졌다 포유류의 출산이 암컷에 의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질에서 나온 '내 새끼' 를 확인할 수 있는 암컷과 달리 수컷은 이 새끼가 진정 나의 새끼가 맞는지 알 도리가 없다.  확신이 없으니 공포스러울 것이다. 대가리털이 다 빠지도록 절라 빡세게 암컷을 부양하고 새끼를 양육해 놓았는데 알고보니 암컷이 온동네 수컷들..

남성과 여성 2015.07.03

남혐에 대한 생각

난 남자를 좋아한다. 강함과 단순함 재지 않음 그리고 의외성? 미친것 같음? 이런것들이 넘 좋다.  그들은 훌륭한 예술작품들을 만들어내며 냉장고도 들어올릴 수 있다..  연애를 할때면 내 자신의 계산적인 면에 나도 놀라게 될때가 종종 있는데 예를 들어 상대가 생존에 부적합한 행태를 보이는 순간 정이 뚝 떨어지고 몸이 닿는게 싫어짐.  그리고 아무리 섹시하고 생존에 적합한 행태를 보여도 얘가 날 별로 아끼지 않는구나 싶으면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짐. 이게 머리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몸이 걍 그렇게 움직인다고근데 남자들은 신기한게 자기만 좋으면 상대가 날 아끼느냐 마느냐 이런건 크게 개의치 않는거 같다. 외려 쫌 막굴리면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모랄까 관계에 있어서 주체적이랄까?   책임감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남성과 여성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