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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S : This is no authority but yourself

로고가 너무 유명한 관계로 이름만 아는 펑크밴드 크라스 그 멤버들의 현재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상 보다보면 이제 아저씨 할아버지가 된 크라스 멤버들이 쟝 폴 고띠에가 만든 크라스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데이빗 베컴이 입고 나오는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는 장면이 나옴.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진 않지만 이런 짓은 당장 중지했으면 좋겠다고. 세상에 공개된 창작물은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영향력을 갖게 되기 마련이고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 그것의 흐름을 창작자 임의대로 중지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작품과 창작자의 관계라는 것은 부모자식의 그것과도 비슷한것 같다. 내 배아파 낳아 놨지만 어떻게 크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님 there is no authority but yourself 라매 블로..

리뷰 2013.12.30

가을의 전설

할머니댁에서 자다 깼는데 잠이 다시 오지 않아 티비를 틀었다.체널 엔이라는데서 가을의 전설을 방영하고 있었음. 이영화는 어릴 때 한번 본 적이 있는데 기억나는 것 두가지는 1. 큰형 역할로 나오는 남자가 무섭게 생김2. 여주인공이 bitch그런데 다시보니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채널 엔에선 - 한 여자를 위한 사랑의 대서사시- 라고 부제를 제멋대로 달아놨던데 이게 어디가 한 여자를 위한이야...지지리도 기구한 운명의 여자가 자살하기 전까지의 대서사시잖아~물론 여자의 죽음엔 본인의 선택도 한 몫을 한것 같긴 하다만.. 여자팔자가 꼬일수 밖에 없었던 요소들을 살펴보자면 1. 일단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음 2. 시집온 곳이 소와 말 뿐인 거친 목장. 가장의 보호가 절실한 환경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자는..

리뷰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