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만취해서 들어왔는데 가방을 뒤져보니 차가운 모텔 꼬마캔이 들어있다 어떻게 하나 조언을 구하는 글을 읽음읽으니까 생각나는 흑역사가 있어 썰을 풀어보겠음수년 전 만나던 B의 집에서 아침에 딩굴거리는데 B가 본가에 내려갈 준비를 하며 집정리를 하고 있었음 넌 피곤하면 더 쉬다가 나가고 싶을때 나가라고 하길래 ㅇㅇ하고 더 딩굴거리다B가 분리수거를 하는 동안 시계를 봤는데 예약해둔 고속버스 시간이 간당간당한 것임 그래서 야 너 뭐하냐 빨리 나가라, 쓰레기는 내가 있다가 나가면서 버릴께 하고 집주인을 내보냄그러고 더 자다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쓰레기 버리기로 한 거 생각나서 쓰봉을 찾음.근데 쓰봉이 반도 안 차있길래 뭐 버릴거 없나 하다 화장실 쓰레기통 있던 거 생각나서 들고 와서 부음쓰레기통..
 진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