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물질

창고방 문짝에 얼굴을 그려보았다

유 진 정 2014. 6. 11. 01:27




크라이스트 처치 거주 시절 잠시 살던 별체


창고를 개조하여 방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고 느긋한 성격의 집주인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아 방치된 느낌의 장소였음


문짝에 달려있던 창문은 사라지고 그곳에 검정 비닐을 씌워 놓았다(사진참조). 내가 이런건 못참지 또











이 방에선 목욕 후 머리를 말리고 있으면 시선같은게 느껴지곤 했는데 대개의 경우 이녀석이였음










하하 뭘보냐 짜식









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흉물스런 비닐을 떼어내고 합판을 가져와 못으로 박고 아크릴 물감으로 얼굴을 그려 주었다. 









합판을 안쪽에서 부터 박았으면 더 보기 좋았을것 같긴 하지만 잠깐 살집이니 이쯤에서 만족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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