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요

사랑의 열매광고

유 진 정 2014. 12. 7. 17:39

진심 토할것 같다

그 전철역 같은데서 틀어주는 광고 있잖여 마술사 나와서 이얍하면 독거노인의 굽은 허리가 펴지고 장애인이 휠체어를 박차고 일어나 막 발레턴 도는거 왜 차라리 헤드스핀을 시키지 그랬냐


프놈펜 킬링필드에 가면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해 준다 

국가별 언어를 선택하고 번호가 매겨진 장소에 서면 이곳에서는 어떠어떠한 참극이 벌어졌었습니다 설명해 주고 

당시 생존자들 이너뷰를  한국어로 통역하여 들려주는데 이상하게 별로 슬프지가 않음

전문성우가 개오바떨면서 신파연기를 하거든..애를 나무에 쳐서 죽였다는 이야기를 듣고있는데도 마음이 외려 차분해 진다니깐 


사랑의 열매 재단 내가 잘 모르긴 해도 굉장한 개대가리들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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