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에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홍제천 폭포마당

유 진 정 2015. 4. 10. 05:25

 

삼박사일동안 방구석에 처박혀있다가 자전거를 끌고 기어나왔다. 

연희동 부자저택들을 구경하러 갔다가 페달을 계속 밟다 보니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나타남

 

자연사박물관.. 그럼 돌연사 박물관은 어디에..? 죄송합니다

여행 중 도시에 들를때면 갤러리 도서관 자연사 박물관 순으로 구경을 다녔다. 박물관 디스플레이는 어느 나라나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그 특유의 어둑어둑하고 뭐하나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월요일이 정기휴일이라고 하고 입장료는 성인 삼천원이다. 만원짜리 냈는데 집에올때 보니 거스름돈을 덜 받았다 제기랄

 

 

 

 

 

전시는 3층부터 둘러보게 되어있고 동선이 잘 짜여져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에 도착하면 거대한 달이 구구구거리며 돌아가고 있음 

구체에 영상을 쏘아서 여러가지 행성의 모습을 만들어 낸다

박물관 내부 조도를 조금만 더 낮추고 벽을 어두운색으로 칠하면 좋을것 같다. 영상쏘는 구조물들이 많은데 내부가 밝아서 흐릿하게 보임

 

 

 

 

 

 

 

핀헤드

 

 

 

 

 

 

 

 

광물들의 이름이 재미있길래 찍어보았다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 아동들의 그림을 전시해 놓았다. 애들그림은 참 모던하다. 벽에 걸어놓고싶음

 

 

 

 

 

 

 

BADASS

 

 

 

 

 

 

 

3층 외부에 위치한 공룡공원에서 브라키오사우르스와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친근한 형태의 버졔스 셰일 동물군 

 

 

 

 

 

 

포켓몬들

 

 

 

 

 

 

 

꼬리에 뿔이 달린 스테고 사우르스의 뼈 모형. 몸집에 비해 뇌가 가장 작은 공룡이였다고 한다..

 

 

 

 

 

 

 

어류가 육상동물로 진화하는 도중 나타난 생명체. 어중간한 단계라 그런지 어중간하게 생김

 

 

 

 

 

 

티라노두개골 앞에 서면 홀로그램 영상이 나온다. 멋있음

 

 

 

 

 

 

 

트로오돈 모녀. 갑자기 든 생각인데 공룡 진짜 안귀여운것 같다..

 

 

 

 

 

 

 

 

 

 

고대 포유류들사이에서 콧수염을 기르는 것이 유행이였다고 한다

 

 

 

 

 

 

작아..

 

 

 

 

 

 

 

프레리독. 귀엽다 

 

 

 

 

 

아르마딜로. 수류탄 같이 생겼다

 

 

 

 

 

 

 

초딩. 시끄럽다

 

 

 

 

 

 

 

지금까지 이쁘면 나비고 징그러우면 나방인줄 알았는데 

날개를 접고 앉으면 나비 펴고 앉으면 나방인 것이라고 한다.

 

 

 

 

 

 

 

나비같이 생긴 나방

 

 

 

 

 

 

나방같이 생긴 나비

 

 

 

 

 

 

 

비--------호감

상어는 사회적인 유대가 전혀없는 생물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식물

 

 

 

 

 

 

 

밖으로 나옴

 

 

 

 

 

 

 

홍은사거리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화초가 바닥에 늘어서 있길래 하나 사갈까 했는데

 파는게 아니라 서대문구청 조경을 하고 있는것이였다

 

 

 

 

 

 

하나하나 보면 참 예쁜데..

 

 

 

 

 

 

 

구청을 지나 홍제천 폭포마당쪽으로 내려옴

교각 아래에 르누아르 그림을 쭉 전시해 놓았다. 콘크리트 기둥과 그림의 부조화가 불쾌하다. 

그리고 르누아르 그림속 여자들은 하나같이 다 멍청하게 생겼다

 

 

 

 

 

 

 

봄의 산 

징검다리를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만개한 벚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매우 아름다움

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으니 한가하게 꽃구경을 하고 싶은 사람은 새벽세시쯤 방문하면 좋을것 같다

 

 

 

 

 

귀여운 아주머니들

 

 

 

 

 

 

 

 

우왕..

 

 

 

 

 

 

 

이야..

 

 

 

 

 

 

 

키야..

벚꽃 너무 비현실적이고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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