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에요

스텔라플레이스초밥 홋카이도신궁

유 진 정 2015. 6. 10. 11:00

 

 

 

무리지어 달려가던 여중생들. 교복 개조도 안하고 풋풋하네.. 옆에서 보던 엄마는 참 촌스럽구나 라고 하였다

 

 

 

 

 

 

 

 

고등학교다닐때 니뽄삘이라고 해서 일본잡지에 나오는 소년소녀들처럼 입고다니는것이 유행한적이 있었다. 

 

왜 그 스타일이 먹혔을까 생각해봤는데 일본사람들은 서양복식을 동양적으로 해석하여 입고다니는 것을 잘하는 것 같다. 펄렁펄렁한 바지라던가 웃도리 오버사이즈로 입어서 두루마기 같아 보이게 하는 그런거? 

 

그런 실루엣 나도 좋아함. 동남아에서 파는 어부바지 서양애들이 입으면 졸라 어색하고 포저같은데 내가 입으면 잘어울리지롱 응뎅이가 납작해서

 

 

 

 

 

 

 

 

 

 

 

 

 

 

 

 

 

초고령화 사회라더니 과연 걸어다니는 사람중에 노인이 많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삿포로 택시들

 

 

 

 

 

 

 

 

 

 

 

이드게시판에서 추천받은 스텔라플레이스 회전초밥을 먹으러 갔다. 웨이팅이 40분이라고 하길래 셀카를 찍으며 기다림. 잘나옴

 

 

 

 

 

 

 

 

초밥집 내부. 소감을 말하자면 엄마가 매우 좋아했다. 

 

난 생선을 못먹는 관계로 130엔짜리 새우초밥이랑 군함말이만 먹었는데 그것도 퀄리티가 졸라 좋았다??

 쌀도 맛있고 재료도 신선

 

좀 많이 먹고 싶었는데 다섯접시 먹으니까 배가불렀다. 저주받을 위장이여 40분이나 기다렸는데

계산할때 보니까 앞에 혼자온 여자는 7천엔어치 계산하던데 뭘 시켜먹은거지 도대체

 

아 그리고 초밥집의 상호는 하나마루이다

   

 

 

 

 

 

 

 

 

 

희한한 간판이다 싶으면 다 가라오케였다.

 

 의상도 빌려준다고 하는데 일본인들의 변신에 대한 집착은 일견 이해가 가는 면이 있다.

평소에 너무 자신을 죽여가며 친절하려고 들어서 찐따같아

 

 

 

 

 

 

 

 

 

 

 

 

 

 

 

 

 

 

 

 

 

 

 

 

 

 

엄마는 온천을 또가고(세번째) 나는 마루야마공원으로 향함 

 

 

 

 

 

 

 

 

마시는 물인줄 알고 벌컥벌컥 마셨는데 나중에 만난 엄마에게 이야기 하니 손씻는 물이라고 한다..

 

 

 

 

 

 

 

 

신궁의 자리가 홋카이도 개척의 시발점이라고 

아이누족이 살고있던 이 동네를 저 동상의 주인공 시마 요시다케가 신물을 지고와 우리땅땅땅 선언을 했다고 했던거 같은데 확실한 정보가 아님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빤듯빤듯

 

 

 

 

 

 

 

 

 

 

 

 

 

 

 

 

 

 

소원이 적힌 팻말들

 

 

 

 

 

 

 

 

 

이것은 저주인가요..?

 

 

 

 

 

 

 

 

신사 내부에서는 의식을 치루고 있었는데 아무나 들어갈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유리창 너머로만 엿보았음. 

무녀가 춤을 추고있었는데 무녀 복장 은근히 섹슈얼한것 같다 그그 포니테일도 그렇고 

 

 

 

 

 

 

 

 

 

좀더 돌아다니고 싶었으나 춥고 감기기운이 오는것 같길래 마루야마 플레이스에서 장봐서 돌아감.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싸다....좋겠다.. 이러니까 카레에도 넣어서 먹는구나

 

 

 

 

 

 

 

 

 

 

 

 

 

 

 

 

 

 

 

 

 

 

 

 

 

 

 

 

 

 

 

 

 

으악 이나라 사람들도 이러는구나 얘네들도 한줄서기 운동같은거 시켰었나? 

나 이거 너무 싫어서 맨날 반대쪽에 서는데 아니 뭐 그렇게 급하면 택시를 이용하면 되지 라고 생각한다.

 

이건 누구 잘못이람 애초에 한줄서기 운동 안건 통과 시킨 공무원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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