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에요

패션모델

유 진 정 2015. 9. 12. 12:31



좀전에 해남이 글쓰다가 생각나서

자꾸 이야기를 들으니까 관심이 생겨서 나무위키에 패션모델을 검색해봄. 시간이 지날수록 패션계가 극단적으로 길고 마른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소개해 놓은 탑모델 사진을 봤는데  







으악 깜짝이야 




내 눈을 잠깐 의심함. 아무리 일반적이지 않은 미의식을 적용한다고 해도 이건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았음. 꼭 무슨 시체같잖아

암튼 벙쪄있다가 내가 넘 촌스러운 것인가 싶어서 이 모델의 다른사진을 보기위해 구글링을 해봤더니














이런거구만 하고 수긍이 갔다 

완전 멋있네.. 옷이 너무 멋져보임 사실 맨위의 사진도 화장을 저렇게 해놔서 그렇지 옷만 보면 뭐   


개인적으로 여성은 너무 마른것보단 통통한 편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통통하면 옷보다 육체미가 부각되고 삐쩍 마르면 육체미가 상실되는 대신 걸치고 있는 옷이 부각되는것 같다. 이래서 디자이너들이 마른모델에 환장을 하는거구나 싶었음

여자애들 거식증 걸린다고 체질량지수 18이하 모델 퇴출시키라고 아무리 그래도 내가 옷만드는 사람이면 길고 마른 모델 쓸 수 밖에 없을듯


걍 스턴트맨 따라하지 말라고 하는것처럼 모델이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애들 어릴때부터 주입시키는편이 낫지 않을까? 어차피 평범한 체형의 여성들이 살뺀다고 저런 느낌 나오지도 않을거고 솔직히 패션모델 할거 아니면 마른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데 기중력만 떨어지고 


근데 소녀들은 또 은근히 예민한 미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게 사춘기 특유의 자기파괴적 성향과 접목되어 버리면 설득하기 힘들것 같기도 하고 흠

어려운 문제인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