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요/물질

한강 유람선

유 진 정 2016. 7. 9. 21:47

야간운행 중인 한강 유람선을 목격한 적 있는가

갑판의 벚꽃 조명이 매우 상스럽다. 핫핫 핫핑크에다 듬성듬성 

근데 너무 상스러우니까 한번쯤 타보고 싶어짐

그래서 한강 걸어다니다가 선착장에 가봤음 근데 30분에 12000원이라길래 웃기고 있네 하고 발걸음을 돌리려는데 일행이 여기까지 왔는데 타보자고 자기가 쏜다고 하길래 타봤다. 


- 한강 유람선 리뷰 -


의외로 만선 우리빼고 전부 패키지 중국 관광객


걍 다리 하나 천천히 돌아서 오는게 코스의 전부임 존나 뭐 없음 씨끄러움


뭐 사진 같이 찍으라고 갑판에 동상하나 띡 세워놨는데 소세지였나? 암튼 흉물스러움


술이라도 마시고 정신을 잃어야지 했는데 배안에서 맥주안팜 


선착장 입구에 포토존 한류 드라마 여기서 찍었다고 만들어 놓은거 같은데 보고 있으면 불지르고 싶어지는 쌈마이 퀄리티


볼만한 것이라곤 직원들 유니폼 정도


내릴때 저 유니폼 입은 직원들이 손인사 해줌 중국인 관광객들 표정 구겨져 있다가 손인사 하니까 미소를 지음 와 성격좋다


총평: 만이천원으로 맛있는것 사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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