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와 초딩

남자초딩 둘과 소녀쥐 두 마리를 관찰하다 보니 두 집단의 유사성에 깜짝 놀라게된다.

두 달된 쥐는 인간으로 치면 만 6세 정도라고 하니 연령대도 얼추 비슷함
두 집단 모두 내가 벨로아 류의 부드러운 소재 옷을 입으면 옷을 꼭 만지고야 만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큰 흥미를 보임

두 개체가 붙어다니며 시도때도 없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도 완전 똑같고 항상 낄낄대는것도 비슷함

엄청 까불고 틈만주면 내 머리 꼭대기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것도 똑같음(쥐의 경우 리터럴리 올라감) 앞니도 비슷하게 생겼네 그러고보니

암튼 남초딩과 소녀쥐들은 대충 비슷한 수준의 활기를 지녔음 (수컷 쥐들은 훨씬 얌전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