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에요

캄폿, 껩 Kampot, Kep 2012

유 진 정 2013. 12. 31. 17:26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동네들 

캄폿은 오토바이로 드라이브 하기 좋은 시골이고 껩은 게로 유명하다. 

게로 유명한 동네 이름이 껩이라니 웃기잖아?

 

 

 

 

하루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고기잡이 배들

 

 

 

 

 

 

 

 

 

 

 

 

 

 

 

 

 

 

 

 

 

 

 

 

 

 

 

 

 

 

지나가는데 동네 아저씨들이 구경거리가 있으니 잠깐 보고 가라며 권유하심

 

 

 

아이들도 하나둘씩 모여들고 우리는 설마 여기서 선지피 울컥울컥 나오는 장면을 보게되는건 아닌가 막 긴장타고 있었는데

 

 

 

송아지 코뚜레 하는것이였음

 

 

 

시장에서 파는 상어

 

 

 

시장에서 파는 돼지

 

 

 

어느각도로 봐도 못생긴 불상

 

 

 

 

 

 

 

 

 

 

 

껩으로 건너왔다. 난 우리동네 초입에 이런게 서있으면 무서울것 같다.

 

 

 

게 냄새 

 

 

 

으아 맛있겠다

 

 

 

막 잡아올린 게들. 흥정을 하고 계산을 하면

 

 

 

이렇게 바로 삶아서 봉지에 넣어준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침을 마구 흘리고 있다

 

 

 

옹기종기 둘러앉아 게를 먹는 사람들

 

 

 

옆에서 팔던 사탕수수 두잔 사다가 바닥에 앉아 손가락 쭉쭉 빨면서 맛있는 게를 실컷 먹었음.

한참 먹는데 매튜가 게가 불쌍하다고 하길래 불쌍하면 먹질 말던가 먹을거면 불쌍하다고 하지 말라고 어차피 내일이면 까먹을 거면서 하고 조롱했더니 이날 이후로 하루에 한번씩 유진, 그때 그 게의 얼굴은 정말 슬퍼보였어..를 여행내내 지껄이던 매튜미슬린이였습니다

 

 

 

 

 

 

 

 

 

 

 

 

 

 

거대한 게상을 만들고 있던 인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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