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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 브로모 화산 투어 2012/12

일단 가는길 차퍼져서 경찰서 신세. 아유 씐나.. 욕야카르타에서는 투어예약을 손쉽게 할수있다. 게스트 하우스를 통해 브로모 화산투어+숙박+발리행 페리 티켓을 끊었는데 패키지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쌌다.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십몇불 안팍이였던것 같음. 웃긴건 어디서 예약했는냐에 따라 가격이 다 다름. 나중에 같은팀 사람들에게 별생각없이 물어봤다가 지불한 가격들이 천차 만별이길레 차안에서 잠시 소동이 벌어졌었음. 우리팀은 네덜란드 기자 아저씨, 영국인 부부, 매력적이던 포르투기벨지언 여학생과 나 아주조용하던 오스트리아커플과 중국인남학생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음. 투어시작전 이 투어를 관장하는 회사들의 흔한 등쳐먹기 기술에 관한 여행자들의 글을 한번 훑어보고 왔는데 그것은 1. 에어컨디셔너 장착+..

2013.11.05

목장노동기 오아마루 Oamaru 2012/3

크라이스트 처치에 머문지도 벌써 4개월 자가용을 구입후 좀더 한적한 곳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나는 기후가 따듯한 북부 넬슨을 제안했지만 제잌은 목장에서 일을 하고 싶어했고 이미 목장관리인에게 편지를 보내놓은 상태. 그리고 관리인이 우리를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 일자리와 주거지가 보장된 상황였으므로 우리는 결국 남섬의 보다 남쪽 (뉴질랜드는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추워진다) 오아마루로 향했음이 시기를 전후하여 나는 가고 싶은 곳을 맘대로 정할수 없다는 사실에 슬슬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는데 그것은 제잌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 한다. 오아마루에서의 목장 일이 끝날즈음 우리의 관계도 끝장이 났다. 목장에서의 일은 흥미로웠지만 상당한 체력을 요하는 것이였다. 일은 새벽 4시에 시작하여 9시에 끝나고 오후..

2013.07.10

바다보고 산도보고 아벨 타스만 트램핑

모투에카에서는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제니스를 꼬셔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이 인간이 전날 밤 컨디션이 급 나빠지는 바람에 배낭에 고구마 챙겨가지고 혼자 길을 나섰다. 아벨 타스만은 해안선을 따라 트랙이 이어져 있어서 풀과 나무만 주구장창 보며 가는 일반 종주에 비해 풍광이 상당히 다이내믹했다. 가는 길은 모투에카 i Site(인포메이션센터)앞이나 동네 백팩커스 호스텔 앞에서 예약해놓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비싸고 시간대도 별로 없다. 하여간 차 없으면 에로사항이 많은 나라다.이날 셔틀버스의 승객은 나 혼자뿐이여서 기사 아저씨랑 수다 떨면서 잘 왔다.공원 초입 도로는 미친듯한 커브를 돌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제한속도가 100이라는 어이 없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아저씨에게 이래도 되는..

201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