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posites attract는 동성간에도 통용되는 것인가? 언젠가 불현듯 깨달았다. 내 여자친구들은 거진다 나랑 정반대로 생겼음 어쩜 이럴수가 생각하다가 그들의 남친남편들을 보았을때 정말 내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것이 떠오름. 그것은 그들도 마찬가지인지라 내가 잘생기지 않았냐며 보여주는 사진들에 침을 뱉고 돌을 던짐 반대 형질을 가진 동성친구는 반대 형질을 가진 이성(=나와 비슷한 형질을 가진)과 맺어질 확률이 높음 = 성적으로 경쟁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짐 세상에..그런거였나봐.. 남성과 여성 2015.05.12
역대 대통령 이름 이승만 야심만만함이 느껴짐 왠지 콧구멍이 클것같고 멋쟁인데 겉멋들렸을거 같은 이름 윤보선 보궐선거가 떠오르기도 하고 성도 윤씨라 나약한 느낌을 줌 박정희 이름은 선비같은데 성이 박이라 몬가 기백이 느껴짐 최규하 지적이고 점잖은데 한숨이 나올것만 같은 어감 하아아 전두환 이름중간에 두 자가 들어가는 것과 대머리라는 사실이 너무 웃김 저돌적이고 모랄까 깡패백정이름같은 느낌 노태우 우유부단하고 부드러운 남성의 이름같음 김영삼 뭔가 옹골차고 위인같은 느낌이 있음 김대중 딱 민주투사 이름같음 노무현 몬가 거북이 같이 묵직한 느낌과 협객의 이름같은 느낌이 있음 이건 딴얘긴데 얼굴이 멋있게 생겼음 이명박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이름. 일단 웃김. 품위없지만 세속적이고 생존력이 강할것 같은 어감임 박근혜 개인적으로 .. 글 2015.05.09
아웃도어 기어는 어째서 추악하게 생긴것인가 무슨 길앞잡이도 아니고 진짜 나는 기능성의류나 캠핑도구등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극한의 실용추구는 미니멀리즘의 미학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음 그러나 아웃도어 기어들의 색상은 하나같이 알록달록해서 보고있으면 속이 울렁거릴때가 있다. 원단과 지퍼의 색상이 보색인 옷은 구입하고 싶지 않다.. 캠핑샵을 돌고돌아 결국 부탄가스 한통과 50L배낭하나 겨우 구입하였음 배낭고르는데도 젠장 이박삼일이 걸렸네 구라파 브랜드들은 좀 디자인이 낫긴한데 일단 비싸고 아무튼 그짝에서도 특유의 알록달록함은 피해갈 수가 없다.도대체 왜 아웃도어 기어들은 생긴게 이꼬라지란 말인가? 아웃도어 기어 디자이너들은 변태들인가?이쯤되면 일종의 패티시즘같음. 옷 한벌에 최소 팔색은 들어가야해 헉헉 이런거 글 2015.04.21
내맘대로 펑크백선 6 -비키니 킬 Bikini Kill 오늘은 뭇소녀들의 귀감이 될만한 밴드를 하나 소개하도록 하겠다.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초쿨한 밴드 비키니킬이다. 꼬꼬마시절 이독순 여사의 인도로 인하여 접하게 된 밴드이고 그때는 사실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들으니 왠지 듣기가 싫군 정도의 감상이였으나 다시 들으니 개좋은데? 비키니 킬은 1990년 워싱턴에서 조직된 펑크락밴드이다. Riot Girrrl 무브먼트의 개척자중 하나이자 급진적인 가사, 끼깔나는 퍼포먼스로 악명높다. 멤버는 보칼 캐슬린한나 기타 빌리카렌 베이스 캐시윌콕스 드러머 토비베일로 구성되어 있다. 두장의 풀랭스 앨범과 컴필레이션, EP몇개를 내놓고 1997년 해체하였다. 너바나의 스멜즈라이크틴스피릿이 캐슬린한나가 커트코베인집 벽에다 갈겨놓은 낙서에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다는 일화가 유명하지.. 무직 2015.03.31
내맘대로 펑크백선 7 - C.S.T LAST SHOW 사진 : Mad Bean 지난 달 14일 조광사진관에서 열린 C.S.T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였다 저번 달에 있었던 공연 이야기를 왜 지금쓰고 앉아있냐면 그것은 내가 게으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침에 눈을 뜨자 뜬금없이 머릿속에 지금이대로~~라는 아련한 멜로디가 울려퍼졌으며 그 멜로디 속 울컥울컥하는 청춘의 정서가 그날의 공연장 분위기를 상기시켰기 때문예전에 뭔일본밴드 오는거 보러갔다가 두시간동안 망부석처럼 서있은 이래로 다시는 펑크공연장에 가지 말아야지 다짐한적이 있었다. 또한 공연장 안 사람들이 너무 양순하고 페이스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2015년에는 2015년 대한민국에 적응한 펑크가 존재하는 것이겠지 아무튼 그런 와중 동시대 정서를 향유하던 밴드의 공연이란 반가운 것이였.. 무직 2015.03.17
내맘대로 펑크백선 5 - NO USE FOR A NAME - LET ME DOWN She's never alone, because she's scared of what she might say to herself Always drinking in the backroom of the bar where everyone turns in A half-hearted grin She won't be afraid as long as that prescription keeps going through And all the happy pills make her look like cardboard cut out of someone, I use to learn from But on the phone, she's telling everyone, that there was a blue sky, she lef.. 무직 2015.02.22
검정치마 좋다. 개좋다고 하려고 했는데 이런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개좋다라는 말을 쓰면 노래만든 사람에게 실례인것 같다모국어로 듣는 좋은 가사는 모국어로 하는 베갯머리 대화만큼이나 좋구먼 무직 2015.01.30
밍글라바 버마기행 후기 http://www.lezhin.com/comic/mingalaba/e1 지난 주 토요일 첫 연재를 끝냈습니다. 끝내자마자 블로그에도 공지 하려고 했는데 놀러다니느라.. 좀더 열심히 할걸 아쉬운 마음 한가득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한가득 뭐 그렇네요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애독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만든거 2015.01.22
i'm not going anywhere 카렌 앤의 감성폭발하는 곡 i'm not going anywhere을 쳐보았습니다 코드는 이것을 참고하였음 http://tabs.ultimate-guitar.com/k/keren_ann/not_going_anywhere_crd.htm 글 201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