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
제모를 왜 하지 않는가
스스키노에 위치한 돈키호테에 방문해 보았다
노래가 정말 크게 틀어져있고 오만또만가지 물건을 다팜. 면도기랑 밀크티 뭐 이런거 싸길래 마지막 날이기도 하겠다 해서 남은돈으로 이것저것 구입
키라키라 스틱이라는것을 판매중
들고 팔같은데다 톡톡치면 반짝이 가루가 묻어남 세상에는 신기한 물건이 정말 많구나
똑같은옷 입은 여자친구들 또 찾았다
물건에 세금붙어서 계산하고 나면 동전 졸라 많이 생긴다
동전도 탕진할겸 오른손이 전화기고리를 뽑음 귀여웡
의미심장한 미소
노골적인데 역시 성진국이로구나
너무 귀여워 근데 너 왜 안보이냐 나 그새 잃어버린거니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미친듯이 친절한데 뉴스에선 여성대상 증오범죄소식이 주구장창창창 흘러나옴
하루동안 본것만도 헤어지자는 여친 죽여서 콘크리트에 묻은거랑 저 사진에 나오는 미친사람이 식칼들고 달려가서 찌른거랑 스낵바나가던 애인 저축노리고 살해한 유부남이랑 또 뭐야 기억안나는거 까지해서
총 네건이 릴레이로 나오는데...;;;;
근데 엄청 선정적으로 방송을 내보네더라.
피해여성 막 중고등학생때 머리 염색하고 옷야하게 입은사진같은거 보여주고..
마트랑 자판기에서 flavored water 많이 팔아서 좋았다. 제일 맛있었던건 이 토마토맛
시트러스맛
....
낫또 세팩들이 98엔 으헝헝 너무좋아
출발할때 배낭에 옷두벌 딱 넣어와서 남은공간이 많았음 낫또로 채워가야지
호텔방에 배치되어 있던 소책자. 일본은 부활하여야 한다 모 이런제목이라는데..
엄마가 흘끗 읽더니 이새끼들 이거 아직도 정신못차렸네라고 하던데 모 군국주의부활 관련내용인가
공사현장에도 화분을 가져다 놓음 시상에
JR소엔역 수산시장 가는길 밥밥밥 밥을 먹으러 갑시다
기타노 구루메 도착(영업시간 6시-17시 연중무휴)
영어메뉴 달라고하면 줌.
es님 추천데로 밥국세트 두개시키고 털게한마리랑 새우 가리비 참치등으로 구성된 회접시도 하나 시켰다.
신선하고 맛있더라. 밥도 너무 맛있고 새우회는 달고
게딱지에 밥비벼먹으니까 마요네스에 밥비벼먹는것 같이 고소했음
인간이 먹을만한 것이아니라는 엄마의 말에 한번 씹어본 풀. 입안에 화장품을 가득 뿌린듯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기타노 구루메의 해산물 판매대
새우야 넌 왜 거기 그러고 있니
호텔에서 짐을 찾고 츄오버스(공항버스)타러감
스스키노(남4서3) TOYOKO INN 바로 앞 정거장에서 버스를 탈 수 있음.
운임은 1030엔 예약은 안해도 됨
http://www.new-chitose-airport.jp/ko/access/bus/timebusc/
너무너무 관광객같은 포즈를 마지막으로 홋카이도 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