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21

패션 인더스트리의 bitch짓

일전에 발레시아가 측에서 tra my nguyen 이라는 대학생의 졸업작품을 표절했다는 기사를 읽음 졸전에 온 발렌시아가 인사 팀원이 인턴 지원해보라며 포폴을 두 번 받아갔지만 연락은 없었고 대신 자신의 작품과 흡사한 사진이 발렌시아가 인스타 계정에 올라왔다고 출처: https://www.instagram.com/tra.my1/?hl=ko gks Eng gks 학생은 항의했고 사건이 기사화되었지만 발렌시아가 측은 근거무근으로 대응했고, 포스팅을 내리는 대신 인스타 댓글을 막아놓음 이케아 쇼퍼백 디자인 베껴 판 건 이케아가 대응을 위트있게 잘했던데 ( 걍 자기들 홈페이지에 진짜 이케아백 구별법 올려놓고 우리쪽은 싸다는 거 강조 ) 이건 오리지널이 이미 널리 알려져있고 이케아 쪽도 사태를 이용할 수 있는 상..

리뷰 2021.06.12

개같은 쥐

욕이 아니고 풀어놨더니 하도 졸졸 따라다녀서 하는 말 앉을 자리에 먼저가서 대기타고 있길래 깔고 앉을뻔 실험용으로 개량되어 순하고 친화력이 좋다는데 쥐를 길러서 안좋은 점 중 하나는 쥐실험 관련 뉴스를 볼때마다 기분이 안 좋아진다는 것이다. 위 그림은 언뜻보면 귀여워보이지만 사실 포유류가 직장호흡 가능한지 알아보려고 숨막혀 죽는 상황 만들어 놓고 동고부분을 용액에 집어넣은 것 가끔 가로세로쥐가 부모형제의 최후를 지각하는게 가능했다면 인간이 얼마나 증오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휴 완두콩이나 삶아줘야지

2021.06.10

왜 한국 남성은 성기 크기에 집착하나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6/07/K3P24TRNHBHXZKPMIWAA2FRTFE/ 남혐 논란에 화들짝... 2012년 만든 ‘손가락’까지 없앤 전쟁기념관 www.chosun.com /K3P24TRNHBHXZKPMIWAA2FRTFE / K3P24TRNHBHXZKPMIWAA2FRTFE 첨에 메갈리안들이 한남들에 대한 공격수단으로 6.9센티론을 들고 나왔을땐 저딴게 먹히겠나 싶었다고 인간을 평가하기에 성기의 크기보다 중요한 요소들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리고 반대로 유방이나 질의 크기로 조롱 당했을때 진심으로 유감표명을 하는 여성 집단은 잘 없을 것 같단 말임 왜냐면.... 그건 넘 웃기잖음..... 그런데 예상 외로 타격이 족족 들어..

남성과 여성 2021.06.07

내맘대로 펑크백선 23 - Viagra Boys / Sports

이걸 광고에 쓴 나이키는 어른이네 Base Eng 베이스 Baseball Basketball Weiner dog(=닥스훈트) Short shorts Cigarette Surf board Ping pong Rugby ball Wiener dog Skiing Down on the beach Sports Sports Sports Sports Beach ball Volleyball Naked girls And naked boys Do the dance Down on the beach Smoking dope Short shorts Cigarette (Wiener dog) Getting high in the morning Buying things off the internet Sports Sports Sports ..

리뷰 2021.06.06

신앙

최근 종교가 있으면 좋을 거 같다 라는 말을 세 사람에게 했다.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루고 나서부터 든 생각이다 1은 자신도 그렇다. 하지만 그것이 bullshit이기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쉽다 라고 말했다 2는 자신도 그렇다. 하지만 우리같은 사람들은 그게 안된다는게 문제다 라고 말했다 3은 반색하며 본인이 종교를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어쩌면 우리의 만남도 우연이 아닌 신의 지표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일전에 신앙에 귀의한 엄정화의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본인은 전혀 종교적 삶을 살지 않았고 점이나 보러 다니는 사람이었는데 정말 신기했다며 그녀 앞에 나타난 여러 표지들에 대해 말했다 몰랐는데 엄정화씨 매우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하지만 그의 매력이 나로 하여금 신성을 깨닫게 만들지..

의식의 세계 2021.06.03

버섯 갤러리 이벤트 영광의 수상 후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ushrooms&no=1453&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A%B3%B0%EB%B3%B4&page=1 곰보버섯 이벤트 종료 및 결과 안내 - 버섯 갤러리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ushrooms&no=1238&page=1약속대로 5월 10일 곰보버섯 이벤트 끝!물론 어제까지도 곰보버섯을 발gall.dcinside.com일전에 응모한 곰보버섯 사진 콘테스트 수상함. 박제 두 개 + 사은품와 햄버거 기프티콘을 선물로 받음. 개꿀..레진박제 쥐었을 때 기분이 좋고 문진 같은 걸로 쓰면 좋을 사이즈심지어 사은품까지....

2021.05.28

쥐와 군대

아침에 뒷산을 산책하는데 도토리(?)를 먹고 있던 청설모와 눈이 마주쳤다. 전투적인 자세로 식사를 하는 청설모의 정면을 바라보며 예전에 들은 군대썰들을 떠올렸다. - 해병수색대 출신 A의 부대 내에 특이한 후임이 한 명 있었다고 한다. 약간 자폐적 성향을 가진 인물었는데 어디선가 생쥐를 잡아와 캐비넷 안에서 기르기 시작했다고 윗선에 발각된 후 당장 쥐를 처분하라는 명을 받자 그는 쥐를 도축해 벗겨낸 가죽을 캐비넷 안에 보관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나니 그 사람은 되게 쥐가 자신의 캐비넷 안에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나 보다 싶었고 그에겐 쥐가 일종의 부적, 정신적 지주 뭐 그런 존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다만 그 형태를 상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범함이 느껴짐. 이런 타잎은 연애는 어떤 식..

남성과 여성 2021.05.21

쥐체중

가로쥐가 살이 빠지고 세로쥐가 살이 찜으로서 힘의 역학관계가 바뀌었다. 두 마리를 구분하기도 상당히 힘들어졌는데 문제는 가로쥐에게 약을 먹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전에 쥐를 꺼내 약을 먹이려는데 어쩐지 반응이 평소보다 격렬했다. 자세히 보니 녀석은 세로쥐였고 가로쥐가 흑흑거리며 약을 먹는다면 세로쥐는 쒸바아아아아알 이라는 느낌 사과하고 다시 가로쥐를 꺼내 약을 먹이면서 대책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다. 어쩌면 세로쥐에게 약을 이미 먹여버린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흑흑에 가까운 반응이었음으로 그럴 확률은 적을듯 그 다음번 약을 먹일땐 육안으로 둘을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심지어 성격마저 바뀌어 예민한 놈이 세로쥐라 단정짓기도 힘들어졌다. 한시간 동안 고민하다..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