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여성이에요

젊은남성

유 진 정 2015. 4. 22. 06:34

지금까지 살면서 왜 살지? 라는 질문을 한 다섯번 정도 들은것 같은데
질문을 하던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젊은 남성들이였다는 것임

젊은 남성중에는 인생의 의미에 집착하는 부류들이 있다. 여성중에도 있겠지만 애를 낳아서 그런가 남성들에 비해 덜 그러는거 같음 

이들은 쓰임을 받을때 기뻐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지능이 낮을 시 일베나 IS, 좌파행동주의자들에게 세뇌를 잘 당하게 됨. 인생에 의미를 부여해 줄테니 뒤지거라 이런거 

독립운동가 이런양반들 중에도 분명 젊었을때 저런 생각 한번쯤 해본사람들이 있을거임 
아녀자인 나는 국사시간에 독립운동가들 등장하면 우왓 멋져 이런거 보다 마누라랑 애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곤했음. 물론 독립운동가를 일베와 비교하는것은 어불성설일테지만 암튼 요지는 남성중에는 이런 부류들이 있다는 거임

그 쓰임받고자 하는 열망이 가정으로 향하면 좋은아빠좋은남편이 되는것이고 밖으로 향하면 대업이라는 기치아래 개인의 행복이나 가정따위를 기꺼이 내던져뻐리는 훌륭한 Tools로 성장하게 되는것 같음

후자를 보고 있으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듬. 

특히 그 순수를 이용하여 드는 세력들에게 조종당하고 있으면서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고있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서글퍼짐. 내세와 명예따위가 무슨소용이란 말인가 죽으면 다 끝인데

근데 뭐 그래야 지가 좋다는데 어쩔거야 하는 생각도 들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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