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에요

깐깐깐자나부리 타이거템플 Kanzanaburi,2011

유 진 정 2013. 12. 22. 00:05

 

 

 

 

 

2차대전 마니아 제잌과 함께 깐자나부리로 향했다. 이건 이제 벌써 이년도 넘게 지난여행기라 기억이 흐릿하다.

 

가는 내내 비가 왔는데 이때 홍수때문에 난리였던것으로 기억

 

도착해서 숙소잡고 콰이브릿지 보러가고 나서 자 이제 무엇을 할것인가? 하는데 제잌이 투어샵에 걸린 호랑이템플 사진을 보더니 마구 흥분하며 우리는 저곳을 가야한다고 주장. 얘는 아무래도 사기 잘 당할것 같단 말이야

 

무튼 그래서 따라갔다. 입장료 비쌌음. 예전엔 쌌지만 기념촬영하는건 추가요금을 내야했다고 

근데 요새는 걍 입장료에 기념촬영비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들어가면 바로 호랑이랑 사진부터 찍어줌 

 

여기는 사정상 호랑이를 더이상 못 기르게 된 부호들이나 동물원 등에서 호랑이를 기증(?)받아 스님들이 돌보던 곳이라고 함.

입장료를 모아 섬을 사고 호랑이들을 그곳에 방생하여 기르겠다고 하는데 

분위기는 뭐 절대 그렇지 않고 스님들이 돈 되는 사업하나 크게 벌이시는 느낌임 

 

 

 

 

졸려 죽겠는 호랑이 얘네 입가에 흰가루 묻어있었는데 아마도 케타민.. 

맹순데 약 안멕여놓고 이런장사 어떻게 하겠음

 

 

 

 

 

 

노라줭

 

 

 

 

 

심각하게 비만하던 곰

 

 

 

 

 

그나마 살만해보이던 버팔로

 

 

 

 

 

호랑이들을 갱생시키고 있는 스님

 팜플렛에 뭐 웃기는 글 써있었는데 육식인 호랑이를 채식으로 개도시켜 살생을 막았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진짜 여기 왜이럼 이정도면 보호가 아니라 학대잖어

 

 

 

 

 

폐장시간이 되자 돼지들이 알아서 집으로 돌아간다

 

 

 

 

 

 

 

 

 

 

 

 

타이거 템플 입구. 절대 절느낌은 아님

 

 

 

 

 

숙소 바로앞. 물에뜨는 방갈로였음. 자는데 집이 흔들흔들

 

 수영장도 있어서 만취한다음 들어가서 실컷놀았다. 

이 당시는 술만 취하면 자꾸 물로 들어가는 버릇이 들었었는데 

코팡안에서 바다한번 그렇게 들어갔다가 신발 잃어버린 이후로 자제하였음

 

 

 

 

새벽에 눈이떠져 사진찍으러 나감

 

 

 

 

 

 

 

 

 

 

 

 

 

 

 

 

 

 

 

 

 

 

연합군 묘지 방문. 그곳의 카페

 

 

 

 

 

귀엽네

 

 

 

 

쏨땀 맛있게 하는 이싼 식당 

 조상님중 상놈이라도 있었나 식사 자세가 왜 저래

 

이 식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 나와있음

 

 

 

 

 

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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